안부 묻고 말벗서비스··· 노인돌봄 시동

    복지 / 문찬식 기자 / 2015-03-15 1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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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연수구, 홀몸노인 보호대책 마련··· 또래상담원 주 1회 방문·정서지원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 연수구가‘2015년도 홀몸노인 보호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민선6기 복지공약 사항인 ‘홀몸노인 돌봄 시스템 개선사업’과 연계해 지역내 홀몸노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차원에서 추진된다.

    이달부터 지역내 기초연금 수급 홀몸노인 3341명을 대상으로 홀몸노인 안전지킴이(은빛사랑방), 노노케어, 노인돌봄 기본서비스, 관할 통장의 홀몸노인 안전 확인 서비스 등 노인0들의 우울증 해소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한다.

    홀몸노인 안전지킴이(은빛사랑방)사업은 지역내 홀몸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채용된 또래 상담원이 주 1회 이상 안부전화로 말벗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와함께 구의 노노케어 사업은 2인1조로 구성된 또래 상담원이 주 1회 직접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해 산책을 돕거나 말벗을 해드리는 등 일상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노인돌봄 기본서비스를 통해서는 홀몸노인 생활 관리사가 주 2회 전화 및 주 1회 방문을 통해 노인들의 안전 확인 및 상담 등 정서적 지원을 실시하게 된다.

    이외에도 유선 또는 방문서비스를 원치 않는 홀몸노인의 안전 확인을 위해 관할 통장이 직접 월 1회 이상 방문 또는 전화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청(032-749-7713) 또는 각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홀몸노인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해 노인들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소외되는 노인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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