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뒤이어 앵그리맘 방송, 인기몰이 이어갈까···18일 첫 방송

    연예가소식 / 시민일보  / 2015-03-17 18: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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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이 '킬미힐미'의 뒤를 이어 인기몰이에 성공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는 17일 '앵그리맘' 예고편이 공개되면서다.
    김희선, 김유정 출연하는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나가는 통쾌활극이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최근 사회문제로 제기된 학교폭력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다. 앵그리맘은 오는 18일 첫방송된다.

    한편, 17일 상암 MBC에서는 김희선, 김유정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앵그리맘'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 참여한 김희선은 "나는 학교폭력 근절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없어질 것이라 생각하지도 않는다"면서도 "다만 이 드라마를 보고 주변인들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유정 역시 "이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주위를 더 둘러보게 된다. 모든 학교 다니는 친구들이 이런 일에 대해 겁을 먹고 있는 것 같다. 이 드라마를 통해 친구들이 상처 받지 않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학교폭력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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