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박지성에 K-pop 무대까지… 주말 축제 '성황'

    공연/전시/영화 / 시민일보  / 2015-04-05 21: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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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서울모터쇼' 개막 후 첫 주말인 지난 4일, 유명인이 깜짝 등장한데 이어 K-Pop 무대까지 펼쳐져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 만들어졌다.

    쉐보레 부스에는 한국지엠(GM) 홍보대사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앰버서더 박지성이 깜짝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한국GM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쉐보레 부스에서 박지성과 보육시설 유소년 축구팀 '인차일드' 선수들과의 만남을 주선하고 후원을 약속했다.

    재단은 박지성을 만나고 싶다는 인차일드 선수들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박지성은 유소년 선수들이 입고 온 맨유 유니폼에 직접 사인을 해주고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지성은 "한국 축구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유소년 축구선수들을 후원해 주는 한마음재단과 한국GM에게 감사한다"며 "인차일드 선수들이 고난과 역경을 딛고 국가대표 축구선수라는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박지성은 또 쉐보레 부스에서 한국GM 세르지오 호샤 사장과 함께 드리볼을 선보이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퀴즈를 내는 등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쌍용자동차는 티볼리 출시 기념 이벤트에서 행운을 안게 된 2명에게 티볼리 차량을 전달했다.

    이날 쌍용차 부스에서 열린 경품 전달식엔 송영한 국내영업본부장 등 임직원과 수상자들이 직접 참석했다.

    경품 전달식 이후엔 EXID와 레이나 등 인기가수들의 K-Pop 콘서트와 Rock-Holic 페스티벌 등 흥겨운 공연이 펼쳐졌다.

    이 외에 렉서스 부스에선 레이싱 모델이 슈퍼카 'RC F'와 함께 멋진 포즈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한편 이번 모터쇼는 개막 이틀 만에 12만2781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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