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서계 노인여가 복합센터 7일 개관

    복지 / 고수현 / 2015-04-06 17: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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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버홈·경로당 할머니방·경로당 할아버지방등 운영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역 인근 노인들의 문화생활 질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서울역 인근 노인들의 여가 고민 해결을 위한 지원시설인 '서계 노인여가 복합센터'를 개소하면서다.

    다양한 노인복지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마을 사랑방 역할이 기대되는 시설이며 특히, 1층은 '용산 실버홈'으로 홀몸노인을 위한 공동주거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위치는 서울시 용산구 만리재로28길 5-22로 서울역 인근이다.

    규모는 지하 1층~지상 3층이며 지하 1층은 '다목적 프로그램실', 1층은 '용산 실버홈', 2층은 '경로당 할머니방'. 3층은 '경로당 할아버지방'으로 운영한다. 대지면적은 142.1㎡며 건물연면적은 299㎡다. 2013년 5월부터 지난 3월까지 공사가 진행됐으며 예산은 총 15억1200만원이 투입됐다.

    지하 1층 '다목적 프로그램실'에서는 치매노인 예방 프로그램 등을 비롯해 건강하고 즐거운 여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준공식은 7일 오전 11시 센터에서 진행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장수시대를 맞아 노인들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개소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노인들이 만족할 수 있는 여가 문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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