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19금 발언 관련 "무척이나 죄송해지는 밤" 입장 밝혀

    연예가소식 / 시민일보  / 2015-04-06 18: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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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희열이 논란이 된 자신의 발언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는 유희열이 콘서트에서 한 발언이 다소 과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다.

    논란이 된 발언은 최근 열린 토이의 단독 콘서트 '디카포'에서 불거졌다.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유희열은 "내가 공연을 할 때 힘을 받을 수 있게 앞자리에 앉아 계신 여자분들은 다리를 벌려달라. 다른 뜻이 아니라 마음을 활짝 열고 음악을 들으란 뜻이다. 아시겠냐"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6일 유희열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일동안 짓궂은 농담에도 웃어주시고 엉성한 무대에도 박수쳐 주시던 모습이 선하다. 공연장의 불이 켜졌는데도, 마지막 차편을 놓칠 시간인데도 자리를 지키며 끝까지 텅빈 무대를 바라보시던 눈빛들도 선하다"며 감사의 말을 우선 전했다.

    논란이 된 발언에 대해서는 "아무리 우리끼리의 자리였다고 해도 이번 공연중에 경솔한 저의 가벼운 행동과 말에 아쉽고 불편해하시는 분들도 계셨을텐데 무척이나 죄송해지는 밤이기도 합니다"라며 사과했다.

    유희열은 "오랜시간 아끼고 간직해온 기억들도 한마디의 말로 날려버릴수도 있다는 사실을 더 깊게 새기면서 살아가야 겠단 생각에 부끄럽고 마음이 무거워 집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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