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업계에 따르면 G4에는 OIS(광학식손떨림방지) 기능과 셔터 속도와 화이트 밸런스 수동 조절 기능, F1.8 조리개 렌즈가 탑재된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가 장착된다. F1.8 렌즈는 스마트폰 가운데 최초다.

LG전자가 7일 유튜브에 공개한 G4 티저영상에서도 카메라 렌즈 성능을 엿볼 수 있다. 영상은 어두운 도시 풍경에 렌즈를 갖다댈 때마다 밝고 선명해지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LG전자 임직원, 일반 소비자들. /뉴시스

영상 중반에는 F1.8 조리개 렌즈를 등장시켜 기존에 나왔던 카메라 특화 스마트폰의 경우 카메라가 상황에 맞게 자동으로 조절해왔지만, 이제는 이러한 사항들을 직접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G4에 탑재된다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다.

특히, G4의 카메라에는 전문가 모드 외에 일반, 심플 등 일반 사용자 모드도 탑재돼 있으며, 특히 G4 전면에 탑재된 800만 화소 카메라는 국내에 나온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 중 가장 화소 수가 높다. 뒷면 카메라는 1600만 화소다.

한편, LG전자의 새 스마트폰 G4는 오는 29일 서울과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 터키 이스탄불 등 세계 6개 도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29일 코엑스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G4 공개행사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