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성동구 어린이·청소년 생명안전보호 약속식

    복지 / 이대우 기자 / 2015-04-12 16: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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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13일 어린이·청소년 생명안전 보호 문화 확산을 다짐하는 '약속식'을 개최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이 행사는 오후 4시 구청 대강당에서 주민, 학생, 각계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추모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하는 자리다.

    구는 식전행사로 재난예방 홍보동영상을 상영해 참가자의 재난 안전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며 1부 약속식에서는 청소년문화의 집 김미소, 김제창 학생이 생명안전 '희망편지'를 낭독하고 약속문 선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부에서는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 서울성동에서 준비한 '어린이 언어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어린이·청소년의 생명안전 사고에 대한 문제의식을 우리 어른들이 깊이 고민해야 하며, 약속식을 계기로 일상생활에서 어린이 청소년의 생명안전 보호를 위해 지역사회 모두가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이에 앞서 지난 3월3일 전국 최초로 '어린이·청소년 생명안전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등과 상시적인 협력체계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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