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낡은 무인민원발급기 4대 교체

    복지 / 이대우 기자 / 2015-04-15 16: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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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주민들의 민원서류 발급 편의 향상을 위해 4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교체하고, 석촌동 주민센터에 1대를 신규설치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교체된 무인민원발급기는 발급기 노후화로 고장이 잦아 이용이 불편했던 마천2동, 잠실2동 주민센터, 잠실역, 서울아산병원에 설치된 기기다.

    특히 이번에 도입한 최신기기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편의를 고려한 화면상하전환이 가능하고, 24인치 대형 모니터로 이용자 눈높이에 맞춰 발급화면 위치 조절이 가능해 장애인과 일반인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석촌동 주민센터는 내방 민원인이 많았지만 인근에 이용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가 없어 설치 수요가 꾸준히 있었던 곳으로 신규 설치를 통해 민원서류 발급에 필요한 대기시간이 크게 단축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신분증없이 지문확인만으로 주민등록표 등·초본, 수급자증명서, 교육관련 증명서 등 62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며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어 휴일과 야간에도 행정기관 방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입장과 수요를 고려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실천하고,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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