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EM 발효액 체험교육 22일부터 실시

    복지 / 이대우 기자 / 2015-04-16 16: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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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비용 '무료'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구민들에게 쌀뜨물을 활용한 EM 발효액 체험교육을 통해 녹색생활 실천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EM발효액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EM은 유용미생물(Effective Microorganisms)의 줄임말로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균을 주균으로 인간과 환경에 유익한 80여종의 미생물을 조합해 배양한 미생물 복합체다. 하천으로 유입되는 각종 유기물과 악취 저감에 효과가 뛰어나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생태계 건강을 유지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참가비용은 무료며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구청 환경과(02-450-7796)로 문의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오는 22일부터 연말까지 연중 수시로 실시하며, 운영방법은 광장동 소재 광진환경교육센터에서 실시하는 일반 주민을 위한 강좌와 기관에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학교나 단체 등을 위한 강좌를 병행한다.

    강의는 EM 전문강사가 나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에너지 절약 및 녹색생활 실천 교육 ▲EM 원리와 효능, 배양방법과 사용용도 등 이론 강의 ▲주민들이 쉽게 가정에서 따라할 수 있도록 쌀뜨물을 활용한 EM 발효액과 EM 활용 비누 만들기 등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구는 교육이 끝난 후에는 교육생들이 직접 만든 비누와 발효액을 제공하고 교육 수료자에 한해 2시간의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해 줄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주민들이 EM을 이용한 생활용품을 사용해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매년 EM 발효액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구는 주민들과 함께 녹색생활 실천 운동을 적극전개해 기후변화와 에너지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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