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립 무악제2경로당 오픈

    복지 / 이대우 기자 / 2015-04-21 17: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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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악현대임대아파트에 마련
    ▲ 21일 개관한 '구립 무락제2경로당'의 전경.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21일 ‘구립 무악제2경로당’(통일로 246-11, 무악현대임대아파트 112동 옆 주차장)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경로당 운영에 들어갔다.

    구립 무악제2경로당은 기존 사립 경로당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총 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242.56㎡, 지상 2층 규모로 1층엔 할머니방, 2층엔 할아버지방을 건립했다.

    또, 평일·주말 오전 9시~오후 7시 운영하며 옥상에는 텃밭과 함께 공원을 조성해 노인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도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쉼터로 만들었다.

    또 노인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실버체조, 노래교실, 구 치매지원센터의 치매검진, 생활건강교실 등 지역 노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경로당 운영시간 이후에는 지역주민들에게 공간을 개방해 주민들의 모임 장소, 청소년 독서실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무악제2경로당 개관 및 무료영화 상영관을 통해 경로당이 지역 노인들에게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는 행복 사랑방 역할과 더불어 지역주민과 노인 간 소통과 세대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인 여가복지시설 확충 및 문화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구 복지지원과(02-2148-254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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