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수료생 300명 육박 눈앞

    복지 / 박근출 기자 / 2015-04-22 16:11:37
    • 카카오톡 보내기
    [양평=박근출 기자]양평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 수료생이 3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양평군 행복돌봄과는 최근 '제9기 양평호스피스 자원봉사자교육' 수료식을 개최하고 27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2006년 30명의 교육생을 처음 배출한 양평군은 2015년 현재까지 교육생 총 274명을 배출했으며 2016년 수료생은 3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양평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은 양평군과 양평호스피스회가 2006년부터 한국호스피스협회에 공동 교육기관으로 등록해 꾸준히 교육생 배출에 힘쓰고 있는 교육이다.

    9기 교육은 지난 3월부터 주 1회 매주 금요일(8주간)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이해 ▲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호스피스 대상자의 신체적 돌봄 및 임종 돌봄 ▲암의 이해 및 통증과 증상관리 ▲입관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졸업 후 교육 받은 내용을 근간으로 직접 호스피스 활동을 전개하고 4주간의 심화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전문성을 강화하게 된다.

    이재화 군 행복돌봄과장은 “8주간의 교육과정을 끝까지 이수한 27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역내 재가암환자 및 가족들을 위해 많은 활동을 부탁한다. 앞으로 자원봉사자 교육 및 훈련에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스피스는 말기환자와 그 가족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해 심리적으로 안정과 도움을 줘 환자가 남은 생을 편안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인생의 마지막 길에 친구 같은 역할을 하고, 외롭게 병원에서 투병 중인 환자들을 위한 말벗 도우미 등 자원봉사활동도 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