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어울림세미나실에서 김상국 경위가 1000명으로부터 10억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몸캠 피싱 피의자 일당 검거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014년 5월경부터 2015년 4월경까지 스마트폰 채팅앱에서 피해자를 유인, 전화번호, 문자메세지, 위치정보 등 탈취기능의 악성프로그램을 유포하고 모바일 영상 채팅을 통해 여성의 알몸 영상을 보여주면서 피해자에게 알몸채팅을 유도한 후 이를 촬영해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공갈해 피해자 1,000명으로부터 10억원 상당의 재산상 이득을 취한 19명을 검거하고 이중 5명을 구속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