梨大 봉사동아리 '집수리 자원봉사'

    복지 / 고수현 / 2015-05-13 15:54:13
    • 카카오톡 보내기
    연희동 드림스타트 사례 관리 아동가정 대상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오는 16일 이화여자대학교 봉사동아리와 함께 주거환경 취약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활동을 펼친다.

    13일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드림스타트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의 일환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연희동 사례 관리 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집수리는 이화여대 건축봉사 동아리 '이화우스' 회원 14명의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집수리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장애를 지닌 어린이가 외할머니와 어머니, 누나와 함께 살고 있는 가정으로, 집 안에 곰팡이와 습기가 많아 건강과 정서안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원봉사 대학생들은 자녀와 가족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천장과 벽, 바닥을 말끔히 교체한다.

    한편, 구는 지난해 1월 드림스타트팀을 구성해 0세부터 만 12세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신체, 인지, 정서 등 영역별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집수리 재능기부가 가능한 봉사단체를 발굴,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 가구와 연계해 주거복지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