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영란 기자] 한국을 방문 중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을 일축했지만, ‘반기문 대망론’의 불씨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따르면, 반 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여야 대표 등 현역 정치인을 큰 격차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응답자의 36.4%가 반 총장을 지목한 반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1.2%,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0.3%를 얻는 데 그쳤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7.8%) △김문수 전 경기지사(4.3%)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3.7%) △안희정 충남지사(2.3%)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2.2%) △남경필 경기지사(1.4%) △원희룡 제주지사(1.3%) 등의 순이었다.
특히 반 총장은 연령대·지역·지지층 등 모든 부분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세대별 조사에선 △20대(41.8%) △30대 (34.2%) △40대(34.8%) △50대(35.0%) △60대 이상(36.6%) 등 고른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권(45.0%), 서울(41.2%)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어 부산·경남권(38.4%), 대구·경북(33.7%) 호남권(33.3%), 인천·경기(32.4%), 강원·제주(25.6%)순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는 반 총장이 41.8%로 압도적 선두를 차지했으며, 김무성 대표(22.8%), 김문수 전 지사(8.4%)가 뒤를 이었다. 새정치연합 지지층에서도 반 총장의 지지율은 33.4%로 문재인 대표(26.4%), 박원순 시장(18.4%), 안철수 전 대표(5.8%)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특히 무당파 층에서는 31.6%의 지지율로 문재인(10.3%), 박원순(9.5%), 안철수(4.9%), 김무성(3.2%)을 압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1%포인트였다.
한편 반 총장은 전날 1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5 세계교육포럼'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본인의 정치 행보와 관련된 국내 보도의 자제를 요청하면서 “아예 다음부터는 (대권 후보) 여론조사에서 저를 포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따르면, 반 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여야 대표 등 현역 정치인을 큰 격차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응답자의 36.4%가 반 총장을 지목한 반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1.2%,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0.3%를 얻는 데 그쳤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7.8%) △김문수 전 경기지사(4.3%)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3.7%) △안희정 충남지사(2.3%)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2.2%) △남경필 경기지사(1.4%) △원희룡 제주지사(1.3%) 등의 순이었다.
특히 반 총장은 연령대·지역·지지층 등 모든 부분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세대별 조사에선 △20대(41.8%) △30대 (34.2%) △40대(34.8%) △50대(35.0%) △60대 이상(36.6%) 등 고른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권(45.0%), 서울(41.2%)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어 부산·경남권(38.4%), 대구·경북(33.7%) 호남권(33.3%), 인천·경기(32.4%), 강원·제주(25.6%)순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는 반 총장이 41.8%로 압도적 선두를 차지했으며, 김무성 대표(22.8%), 김문수 전 지사(8.4%)가 뒤를 이었다. 새정치연합 지지층에서도 반 총장의 지지율은 33.4%로 문재인 대표(26.4%), 박원순 시장(18.4%), 안철수 전 대표(5.8%)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특히 무당파 층에서는 31.6%의 지지율로 문재인(10.3%), 박원순(9.5%), 안철수(4.9%), 김무성(3.2%)을 압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1%포인트였다.
한편 반 총장은 전날 1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5 세계교육포럼'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본인의 정치 행보와 관련된 국내 보도의 자제를 요청하면서 “아예 다음부터는 (대권 후보) 여론조사에서 저를 포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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