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직무 스트레스 타파 프로 운영

    복지 / 문찬식 기자 / 2015-05-21 16: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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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가 직무 스트레스 타파를 위해 'Green Project'를 실시, 건강증진 도모에 나선다.

    시는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인들의 정신건강을 검진하고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달부터 찾아가는 ‘직장인 마음건강 Green Project’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Green Project'는 선정된 기업을 정신건강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정신건강 검사 및 심층상담, 직무 스트레스 관리법을 강의하는 마음건강 통합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운영한 'Green Project'에 참여한 직장인 2550명 가운데 36.6%가 스트레스로 삶에 영향을 받고 있고 이 가운데 21.2%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전문가 상담이 필요했다.

    또 54.6%는 스트레스로 인한 어려움이 우려된다고 답했다. 정신건강전문가는 “과도한 스트레스는 우울, 좌절, 피로, 긴장 등 문제를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적절한 검진과 치유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시는 직무스트레스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 기업체를 대상으로 ‘직장인 마음건강 Green Project’ 참여 신청을 받았다. 이중 사원의 직무 스트레스 관리에 관심이 높은 인천교통공사, (주)두산, (주)KM&I, (주)에어코리아가 프로그램 대상 기업체로 선정됐다.

    선정기업은 인천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오는 12월까지 직장인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주)KM&I는 21일 인천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와함께 (주)두산은 지난 4월2일 협약을 맺었으며 인천교통공사와 (주)에어코리아도 오는 6월 초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Green Project'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Green Project'는 장년층의 정신건강 향상을 목적으로 2014년 3개 기업체의 사원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사 및 상담, 정신건강강좌 등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도 직장인의 직무 스트레스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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