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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 산업단지. | ||
현대제철과 현대 하이스코의 합병은 다음달 28일 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7월1일까지 마무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현대제철은 세계 8위 철강기업으로 우뚝 솟아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합병소식이 전해지면서 당진일대 땅값도 요동치는 분위기다.
이 가운데 현대상록수영농조합이 당진의 일대 토지 분양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충남 당진시는 지난 2004년 이후 10년 연속 충남 내 최고 수준의 인구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해 2월 말 기준 당진에 거주 중인 내국인은 전년 대비 2844명(월평균 237명)이 늘어났고 외국인 5018명을 포함하면 총 17만 명까지 인구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런 당진의 인구증가는 수도권 규제 완화와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 10년 연속 50곳 이상의 신규기업 입주 등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경제규모 확대와 경제활동인구 유입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본격 추진되고 있는 수청 1, 2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해 향후 인구 20만 명을 넘는 자족도시로의 도약도 기대된다.
현대상록수영농조합이 이번에 분양하는 토지는 당진 송악읍 고대리 일대, 38번 국도변에 인접한 현대제철 맞은편 토지다. 아산국가산업단지(부곡지구, 고대지구), 송산산업단지, 송악산업단지 내에 위치하며 현대제철 일관제철소를 중심으로 관련업체 및 외국기업의 입주 또한 기대되고 있다.
실제 인근지역들은 개발호재로 지가상승요소가 많아 매물품귀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대규모 배후 주거단지 및 신도시 지정으로 예정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교통 면에서도 서울에서 1시간(100km 이내), 서해안고속도로 송악 IC에서 5분이면 닿을 수 있다는 입지적 강점을 갖고 있다.
조합 측은 현지 농민이 소유한 농지를 선별 및 확보, 분양부터 등기까지 법무사를 통해 진행한다. 특히 등기 시까지 모든 자금은 법무사에서 보증서를 발행해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매매 상담 시 원하는 평수와 필지가 지정되면 청약금을 법무사 계좌로 입금하고 현장 답사 후 정식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단 계약의사가 없으면 청약금은 전액 환불 받을 수 있다.
토지 분양 가격은 전용면적 3.3㎡당 24만원부터고 매각된 토지는 향후 위탁영농으로 매년 친환경 쌀 991㎡당 120kg씩 추수 시점에 공급할 예정이다. 조합사무실은 현재 현대하이스코 앞에 위치해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당진시는 지난 2012년 시로 승격되면서 도로개발, 항만개발, 서해안복선전철, 산업단지, 신도시조성, 택지개발, 관광단지 등의 다양한 개발사업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라며 “현재 현대제철을 비롯해 대형 철강업체 6곳이 입주해 철강신도시로서 미래가치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분양문의: 1577-8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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