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41.5% vs. 새정치 27.9%

    정당/국회 / 이영란 기자 / 2015-06-01 10: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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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 24.2% vs. 문재인 18.3%
    박 대통령 국정지지도, 40%중반대로 상승세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은 ‘김상곤 혁신호’의 출범에도 여전히 20%대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주간집계 발표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41.5%로 전 주 대비 0.2%p 하락했지만 재보선 승리 이후 4주 연속 40% 대 초반의 안정적인 지지율을 이어갔다.

    반면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을 앞세워 쇄신 작업에 나선 새정치민주연합은 0.6%p 상승에도 불구하고 27.9% 지지율로 20%대의 늪을 빠져 나오지 못하는 모습이다.

    다만 3대 혁신분야와 계파 모임 중단 요구가 포함된 김상곤 위원장의 기자회견이 있었던 지난 달 27일에는 30.1%로 반짝 상승세를 보이며 주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1.6%p 상승한 5.7%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2.4%p 감소한 22.8%다.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 주에 비해 1.8%p 반등한 44.7%로 다시 40%대 중반으로 올라서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5%p 하락한 50.6%(매우 잘못함 31.2%, 잘못하는 편 19.4%)를 기록했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8.2%p에서 2.3%p 좁혀진 5.9%p로 집계됐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전 주보다 2.0%p 상승한 24.2%를 기록한 반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지지율은 1.2%p 하락한 18.3%를 기록, 6주 연속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8.7%, 자동응답 방식은 5.2%였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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