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보문동 육아종합지원센터 문열어

    복지 / 고수현 / 2015-06-07 16: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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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들 몸과 마음 건강하게 하는 프로그램 풍성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보문동에 최근 지역내 두 번째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관했다.

    특히, 이 센터는 대법원의 등기소 통합과정에서 폐쇄 대상이었던 성북등기소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건립비용을 혁신적으로 절감한 사례로 지역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개관한 센터는 2009년 개관한 월곡동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건립됐으며 대지면적 1138㎡, 지상 2층의 시설에 육아상담실, 시간제보육실, 장난감·도서대여실 등 육아 및 부모지원 시설을 갖췄다.

    2층에 설치한 놀이체험장 '행복자람터'에서는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을 뿐 아니라 '빛과 함께 춤을', '통합 예술 놀이', '누리놀이' 등 13종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부모의 개인별 역량 강화 및 부모자조모임 활성화를 위해 부모교육, 다양한 부모코칭 전문가 양성 교육을 하는 부모지원센터도 운영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도시화와 맞벌이 등의 이유로 육아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할 기회가 적은 부모들에게는 연령·세대별 최적의 육아방법을 공유하도록 하고 아이들에게는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줌으로써 아동친화도시 성북의 면모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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