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8일 도봉1동에 위치한 도봉산경로당에서 '도봉구 제1호 개방형 경로당' 현판 제막행사를 진행한다.

개방형 경로당은 '서울시 경로당 시책'의 일환으로 경로당 공간을 개방해 지역주민들이 함께 시설을 이용하고 경로당 특화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세대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경로당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구는 도봉산경로당을 지역내 제1호 개방형 도서관으로 지정, 노인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도봉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사물놀이 수업을 진행하며 최근 첫 수업에 들어갔다.

8일 개최되는 현판식 행사에는 도봉산경로당 회원 노인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하며 '도봉구 제1호 개방형 경로당' 지정에 대한 기념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서울시의 경로당 개방 정책을 적극 공감하고 지지한다"며 "경로당 개방사업은 지역주민과 노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긍정적인 사업으로 조기에 안착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과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