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정찬남 기자]권영만 해남경찰서장은, 오늘(10일) 오전. 대한노인회 해남군지회 회의실에서 노인대학생 70여명을 상대로 “지역 어르신의 행복한 삶을 위한 경찰의 역할”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약 27.3%를 차지하는 초 고령사회로 접어든 현실을 감안해 지역경찰서장이 직접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소통함으로써 주민들이 공감하는 투명한 경찰행정을 펼쳐 나가고자 마련됐다.

권영만 해남경찰서장은 강연을 통해 매년 증가하고 있는 노인교통사고에 대한 안전대책 및 농축산물 도난과 어르신 대상 금융사기 피해 방지를 위한 예방 대처법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나가며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어 권 서장은 “어르신들의 가르침을 치안행정에 적극 반영해 편안하고 행복한 해남이 되도록 국민중심의 치안활동에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