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자원봉사자에 '인센티브'

    복지 / 문찬식 기자 / 2015-06-16 17: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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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영주차장 주차료 감면…상해보험 가입…교통카드 지급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 남구가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구는 지난달 현재 남구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수는 5만6700여명에 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진행되는 ‘사랑의 밥차’를 비롯해 다양한 봉사활동 등에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에 구는 적극 활동하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답으로 다양한 인센티브를 실행하고 있다.

    연 1회 이상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에게는 상해보험에 가입시켜 주고 있으며 최근 6개월 동안 봉사활동시간이 가장 많은 자원봉사자 180명에게 1년에 2회 교통카드를 지급하고 있다.

    이와함께 최근 1년 이내 12회 또는 48시간 이상의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에게는 자원봉사증을 발급,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이용시 금액의 일부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오는 7월부터는 자원봉사활동 500시간 초과자에 대해 남구지역 130여개 공영주차장 이용시 1일 2시간에 한해 주차요금 전액을 감면해 준다. 주차요금을 감면받기 위해서는 자원봉사자 주차요금 감면 증표를 발급받아야 한다.

    주차요금 감면은 2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자원봉사자 1365 나눔 포털 1년 이상 가입자 중 분기별 3개월 전 6개월간 누적활동 실적이 우수한 4명을 선발, 시상하고 있다.

    우수 자원봉사에 대해서는 연 2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남구는 올해 중점정책으로 ‘자원봉사 활성화’를 정해 이를 추진하고 있다.

    통두레 운동, 마을 만들기 사업과 함께 삼두마차 체계를 구축,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남구를 조성하기 위해 주민들과 공무원 등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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