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맞춤형 복지서비스 신청 받아

    복지 / 문찬식 기자 / 2015-06-16 17: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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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맞춤형 복지서비스에 대한 신청을 독려하고 나섰다.

    구는 오는 7월1일 시행되는 맞춤형 복지급여 제도 개편에 따라 2012년~2015년 4월 기초생활보장 신청 탈락이나 중지된 가구 중 맞춤형 급여 적용시 보장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는 구민 1603명에게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29일까지는 지역내 거주하는 한부모 가족, 차상위장애인 등 차상위계층 7033명에게 신청 안내 우편을 발송할 예정이다. 구는 이를 통해 제도를 알지 못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수급권자의 발굴을 기대하고 있다.

    안내문 수령 대상자들은 기존에 부양의무자의 부양능력 있음 등으로 기초생활보장 복지서비스 대상에서 제외 또는 중지됐던 가구로 안내문을 개인별로 우편 발송한다. 따라서 어느 한 가구도 빠짐없이 신청하면 국민기초생활보장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안내문은 지난달 말부터 발송했으며 안내문을 수령한 대상자들이 국민기초생활보장 서비스를 신청해 최근에는 신청자가 평소의 2배 이상으로 증가한 상태다.

    이번 맞춤형 복지급여서비스는 기존에는 신청가구의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 이하이면 생계급여부터 자활근로까지 관련 서비스를 모두 지원받던 것을 지원 서비스별로 책정기준을 달리해 복지급여 서비스를 지원 받는 가구를 다양하게 늘렸다.

    이와함께 남동구는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세대별로 맞춤형으로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취약계층에서 탈피해 자립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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