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영란 기자]경기 고양시는 때 이른 폭염에 따른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이달부터 ‘여름철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종합대책에는 폭염발생시 자택거주가 불편한 홀몸노인 및 거동이 불편한 시민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무더위 쉼터 대피계획이 포함돼 있고 노인복지과, 보건소, 동 주민센터 등 관련 부서는 이들을 직접 방문하거나 주기적인 안부 전화를 통한 건강 체크를 실시한다.

또한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폭염대비 TF(태스크포스) 상황반을 구성해 폭염발령시 SNS, 문자메시지, 방송시설 등을 통해 신속히 폭염정보를 전파하는 등 시민피해가 없도록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이 폭염발생시 활용토록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등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고 지역내 교통 전광판, 찾아가는 안전홍보차량 등 홍보시설을 통해 주민 밀착형 폭염대비 건강관리 수칙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은 사회적 약자에 해당하는 홀몸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