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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구에 따르면 마을기업 ‘청년아지트 강동팟’과 연계해 추진하는 ‘공유부엌’은 1인가구들이 모여 부엌이라는 공간을 함께 공유하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공유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매월 2·4주차 일요일 오전 10시30분~오후 3시까지 1인가구들끼리 한 공간에 모여 공통의 관심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하게 된다.
식사 후에는 구 친환경 로컬푸드마켓 ‘싱싱드림’에서 공수해 온 제철 야채를 이용해 집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일품요리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날 만든 반찬은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1만5000원이며, 지역내에 살고 있는 1인가구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예나 지금이나 밥은 중요한 소통 수단이며 밥을 나눈다는 것은 음식과 시간을 함께하는 것만 아니라 미래의 꿈과 비전도 함께 나누는 것이라는 말처럼 공유부엌이 1인가구들이 서로의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고 재능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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