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고양 청년드림 캠프' 청년 구직자들에 호평

    복지 / 이영란 기자 / 2015-06-22 16: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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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이영란 기자]경기 고양시 ‘고양 청년드림(Dream)캠프’는 일자리를 구하는 데 2% 부족한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2013년 7월 문을 연 고양 청년드림캠프는 진로탐색과 일자리 연결, 인생 멘토링까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로 청년들의 취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곳이다.

    이번 캠프에서 매월 진행하는 ‘청년 Job談(담) 멘토링 프로그램’은 직업인 멘토와 5~6명의 청년 멘티가 만나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분야의 선배들에게 일과 삶에 대한 실패·성공담을 들을 수 있고 상담도 받을 수 있어 청년 구직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청년 Job談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대기업에 합격한 또래 멘토, 마케팅 전문가, 지역내 무역회사 대표, 연예인 등이 참여했으며 2013년 10월에는 최성 고양시장도 참여해 청년들과 2시간 동안 허심탄회한 '커피톡(Coffee talk)'을 나눈 바 있다.

    고양 청년드림캠프의 사업은 하반기에도 다양하게 펼쳐질 계획이다. 지난 4월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진 청년드림잡페스티벌을 포함해 연간 4회 열리는 청년박람회와 총 7회 운영되는 '캣취업' 프로그램(기수당 5주) 그리고 연간 8회 열리는 '청년드림데이'와 분기별로 열리는 '청년잡클리닉'이 주목할 만하다. 이외에도 예비 청년층인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취업 특강, 전역 장병을 위한 순회특강 등 다양하고 활기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캠프가 문을 연 이후 시 청년층(15-34세)의 취업 실적을 보면 2014년의 경우 취업자가 1967명으로 전년대비 531명 증가해 37% 늘었으며 2015년에는 지난 5월 말까지 1525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06명 증가해 112% 늘어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가 이룬 이러한 모범적인 성과는 청년 일자리 사업에 대한 열정과 체계적인 노력 그리고 철저하게 수요자 중심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그 사업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며 “고양 청년드림캠프의 사업 방향은 2% 부족한 청년 구직자들을 위해 100% 완성시킬 수 있는 현실적인 처방전을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청 일자리센터 청년드림팀(031-8075-367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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