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 소액기부로 복지사각 줄여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추진 중인 '서대문구 100가정 보듬기' 사업이 올해 목표치인 300호 결연을 이미 넘어서며 순항하고 있다.
앞서 서대문구는 한정된 구 예산으로 늘어나는 복지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민간 참여를 통해 선진국형 기부문화 정착의 틀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민간후원자와 수혜자를 직접 연결하는 100가정 보듬기 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올해 목표치를 이미 달성했지만 소액기부와 단체참여를 독려하며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액기부에는 먼저 서대문구청 직원들이 참여하기로 했다. 이들은 이달부터 매월 급여 가운데 1000원 단위 미만 금액을 모아, 법적요건 미비로 기초수급 등 공적지원 대상이 되지 못하는 3가정에 매월 20만원씩 정기적으로 후원하기로 했다.
나아가 구는 각종 동호회, 직능단체, 친목회와 어려운 가정 간 1대 1 결연도 추진한다.
소속 회원들의 소액기부를 모아 월 10만원 이상 꾸준히 지원할 수 있으면 어느 단체든지 100가정 보듬기에 참여할 수 있다.
구는 100가정 보금기 사업을 통해 2011년 1월, 1호 가정을 시작으로 같은해 12월 100호, 2012년 150호, 2013년 200호, 2014년 250호 결연가정을 탄생시켰고, 최근 300호 결연을 넘어섰다.
지금까지 누적 지원금액은 15억원에 달한다.
300호까지의 후원자 현황을 보면 개인 49명, 단체 68곳, 사업체 96곳, 교회 52곳, 사찰 33곳, 성당 2곳 등이다.
결연가구 유형은 한부모가정 147곳, 조손가정 18곳, 홀몸노인 66명, 청소년가정 7곳, 다문화가정 8곳, 기타 54가정 등이다.
후원금액별로 보면 월 50만원 13건, 30만원대 103건, 20만원대 88건, 10만원대 84건, 일시금 12건 등이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추진 중인 '서대문구 100가정 보듬기' 사업이 올해 목표치인 300호 결연을 이미 넘어서며 순항하고 있다.
앞서 서대문구는 한정된 구 예산으로 늘어나는 복지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민간 참여를 통해 선진국형 기부문화 정착의 틀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민간후원자와 수혜자를 직접 연결하는 100가정 보듬기 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올해 목표치를 이미 달성했지만 소액기부와 단체참여를 독려하며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액기부에는 먼저 서대문구청 직원들이 참여하기로 했다. 이들은 이달부터 매월 급여 가운데 1000원 단위 미만 금액을 모아, 법적요건 미비로 기초수급 등 공적지원 대상이 되지 못하는 3가정에 매월 20만원씩 정기적으로 후원하기로 했다.
나아가 구는 각종 동호회, 직능단체, 친목회와 어려운 가정 간 1대 1 결연도 추진한다.
소속 회원들의 소액기부를 모아 월 10만원 이상 꾸준히 지원할 수 있으면 어느 단체든지 100가정 보듬기에 참여할 수 있다.
구는 100가정 보금기 사업을 통해 2011년 1월, 1호 가정을 시작으로 같은해 12월 100호, 2012년 150호, 2013년 200호, 2014년 250호 결연가정을 탄생시켰고, 최근 300호 결연을 넘어섰다.
지금까지 누적 지원금액은 15억원에 달한다.
300호까지의 후원자 현황을 보면 개인 49명, 단체 68곳, 사업체 96곳, 교회 52곳, 사찰 33곳, 성당 2곳 등이다.
결연가구 유형은 한부모가정 147곳, 조손가정 18곳, 홀몸노인 66명, 청소년가정 7곳, 다문화가정 8곳, 기타 54가정 등이다.
후원금액별로 보면 월 50만원 13건, 30만원대 103건, 20만원대 88건, 10만원대 84건, 일시금 12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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