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동 주민센터가 확 달라집니다

    복지 / 고수현 / 2015-06-25 15: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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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내달부터 전면 시행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내 동 주민센터에서 맞춤형 복지서비스 및 원스톱(One-Stop) 복지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구는 오는 7월1일부터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이 전동으로 확대·운영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동 주민센터를 복지중심의 기능개편과 전문인력 확충을 통해 복지 실현 거점으로 전환해 적극적 행정을 구현하고자 주진됐다.

    앞서 구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서울시 공모사업에서 시범구로 선정, 지난 3월부터 방학2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했다.

    오는 7월1일부터는 지역내 전동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앞으로 모든 동 주민센터는 ▲복지플래너 ▲원스톱 복지상담창구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먼저 각동 주민센터는 65세 이상 노인, 임신 20주 이후 임신부, 만 2세 이하 영·유아, 기초생활수급자 가정과 은둔 취약계층 등 복지대상자를 세세하게 분류하고 방문간호사와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 밎춤형 건강설계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초기상담에서 사후관리까지 지원하는 복지상담창구가 설치됨에 따라 민원상담을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던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었다.

    이밖에도 주민참여를 통한 동 주민센터 공간이 재설계되고 주민공동체 활동의 거점공간으로 사용된다.

    앞으로 구는 복지직 공무원 충원, 방문간호사·민간 전문인력 배치 등으로 찾아가는 복지와 주민중심 마을복지공동체를 활성화해 주민체감도를 한층 더 높일 방침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의 찾아가는 복지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이 넘치는 도봉', 주민의 생각과 목소리를 담는 '사람중심의 따뜻한 마을복지공동체 도봉'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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