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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억동 광주시장이 구제역 방역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모습. |
[광주=전용원 기자]조억동 경기 광주시장은 민선6기 시정 1년을 보내면서 '변화와 성장의 중심 광주시', '사람중심 친환경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시민에게 무한감동과 사랑을 전하는 변화의 희망찬 한 해를 보냈다.
지난해 '남한산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관람객들이 늘어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조 시장은 음식테마 거리조성, 남한산성 야간 빛 거리조성, 옛길복원사업 등을 통해 남한산성을 글로벌 역사문화유적지로 부각시킬 계획이다.
또한 시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 속에서도 축산농가에 구연산·유산균 복합제 보급과 철저한 소독·방역을 시행해 지난 5년 동안 구제역이 단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SOS전담반'을 구성해 각종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처리했다. 또 여성CEO 멘토활동 지원, 해외수출무역단 운영, 기업환경개선과 인프라개선사업 등 여러 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4년 연속 '경기도 기업 SOS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
아울러 조 시장은 낙후된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세 일부를 교육경비로 지원함으로써 명문학교 육성, 교육환경 개선, 영어캠프, 무상급식 등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게 됐으며 지난 2월에는 '청소년수련관'도 건립했다.
31만 시민의 아낌없는 성원과 1300여 공직자의 피땀흘린 노력으로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5년 연속 최우수'라는 대기록을 세운 조 시장은 시정 1년의 운영방향을 '시민우선 안전도시', '지속발전 경제도시', '인재양성 교육도시', '건강한 문화 복지'로 정하고 7대 분야별 역점시책 추진으로 '맑고 풍요로운 새광주 건설'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이에따라 <시민일보>는 민선6기 1주년을 맞아 조 시장과 광주시가 주요 현안에 대해 이뤄낸 성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 경기도 종합평가 5년 연속 최우수 수상 쾌거
광주시는 2001년 시 승격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수도권 중견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며 31만 인구와 5741억원 규모의 재정, 48.6%의 재정자립도로 성장했다. 오는 2020년 36만8000명의 계획인구에 걸맞은 도시기본계획에 맞춰 도로·교통·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특히 올해 경기도 31개 시·군종합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으며 도내 최고의 행정력을 과시했는데, 이는 조 시장이 민선5기부터 추진해온 3대 행정시책인 민원처리 지연제로화, 민원친절, 공직기강 확립이 행정 전반에 걸쳐 자리잡고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확립하는 한편 투명하고 책임있는 행정으로 시민중심의 열린시정을 실현해 시민이 만족하는 클린행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 '남한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세계로 우뚝
2014년 6월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에 위치한 남한산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국내 11번째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세계인의 사랑을 받게 됐다.
세계유산 등재로 남한산성을 찾는 국내 관람객은 물론 일본·중국 등 외국인들이 특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이로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는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이후 경기도 등 관련기관과 협력해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복원하고 정비해 효율적으로 보존함은 물론 역사문화유적 관광지에 걸맞은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과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조 시장은 남한산성이 가지고 있는 단순한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세계 속의 문화유산, 국민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남한산성이 되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먼저 세계유산 등재 이후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우리 역사와 문화를 직접 향유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음식테마 거리조성, 남한산성 야간빛 거리조성, 옛길복원사업 등을 통한 교통인프라를 개선하는 등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글로벌한 역사문화유적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창출하고 더불어 지역경제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10월에 열리는 '광주남한산성문화제'를 비롯해 광주시립광지원 농악단의 상설공연, 남한산성 세계유산등재 1주년 기념행사, 광주남한산성 전국가요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남한산성의 역사적인 가치는 물론 세계유산에 걸맞은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체계를 위해 경기도와 함께 협조체계를 굳건하게 해 남한산성을 역사·문화가 살아숨쉬는 인류공동의 문화유산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조 시장은 “광주시의 자랑인 남한산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31만 광주시민과 함께 무한한 자긍심을 느끼고 있으며, 대한민국 호국역사의 중심에 있는 국난극복의 성지이자 선인들의 정신이 깃든 찬란한 수많은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는 남한산성을 후손들에게 잘 보존하고 유지시켜 물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 함께하는 경제도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지속되는 경제침체로 인해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2008년 '광주시 기업 SOS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기업SOS전담반을 구성해 각종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한편 여성CEO 멘토활동 지원, 해외수출무역단 운영, 기업환경개선과 인프라개선사업 등 다양하고 폭넓은 기업지원 시책으로 4년 연속 경기도 기업SOS 평가에서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시는 올해 기업체에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애로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광주시·경제단체 상생협의체'를 운영해 기업 애로사항을 같이 공유하는 한편 '손톱 밑 가시 힐링단' 을 두어 기업의 규제사항을 도출해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손톱 밑 가시 힐링단에서는 '상수원지역 국공유지 매각 제한 기준 완화 건의', '공장등록사항 변경 의무 위반시 과태료 부담 완화', '하수도법 개정 건의' 등 9건의 규제사항을 발굴해 중앙부처에 개선안을 건의하는 등 발로 뛰는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이밖에도 공장밀집지역 진입로 포장, 공동간판 설치 등 지속적인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기업인프라 개선사업 실시, 여성CEO 멘토활동 추진, 중소기업 제품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 성과로 시는 2008·2009년 최우수(1위), 2010년 장려상에 이어 2011~2014년 4년 연속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 미래를 위한 인재양성 및 명품 교육도시로의 도약
조 시장은 낙후된 교육환경으로 인해 학생들이 인근 도시로 떠나는 일이 없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하고자,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매년 시세 일부를 교육경비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명문학교 육성, 교육환경 개선, 영어캠프, 무상급식 실시 등 대도시 못지않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게 됐으며 지난 2월3일에는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워줄 '청소년 수련관'을 건립해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의 밑바탕은 평생교육이라는 목표로 시립도서관을 비롯한 오포, 곤지암, 초월공공도서관과 도척, 퇴촌 등 작은 도서관을 포함 총 8개의 공공도서관이 개관돼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지식함양과 미래인재 육성으로 전국 최고의 명품교육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여성문화센터, 도서관 등과 연계한 문화 및 교육혜택을 제공해 100세 고령화시대의 평생교육 기반을 마련했다.
■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완벽 차단 청정지역 광주시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의 전국적인 확산 속에서도 시는 자체개발한 구연산·유산균복합제를 축산농가에 보급해 구제역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고, 거점 소독시설 설치·방역은 물론 가축농가에 대한 소독을 철저하게 실시해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를 슬기롭게 극복해 지난 5년 동안 구제역이 단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의 도시 위상을 제고했다.
■ 시민에게 무한한 행복&감동 주는 광주시
시는 팔당호로 인한 각종 중첩규제로 개발과 발전에 많은 제한을 받아왔다. 그러나 위기를 기회로 삼아 때로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며 끊임없이 도전하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또한 1년 동안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다양한 시책과 행정을 추진해온 노력의 결실로 5년 연속 시·군종합평가 최우수상을 비롯해 경기도 기업SOS 최우수상 2회·대상 4회 수상과 중앙부처 및 경기도, 외부기관 등에서 주관하는 각종 평가에서 40건의 상을 휩쓸기도 했다.
조 시장은 “민선6기 취임 1년 동안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최우수상 등 40개 분야에서 상을 받은 것은 시민과 공직자들이 혼연일체가 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맑고 풍요로운 새 광주건설을 위한 4대 시정방침의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교육·경제·문화기반시설 확충에 역점을 두고, 신규사업을 추진하기보다는 계속사업을 알차게 마무리하는 데 주력하겠으며, 친절과 신속한 민원처리로 시민들에게 감동과 믿음을 주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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