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금연지도원들 본격 활동

    복지 / 여영준 기자 / 2015-07-01 17:50:16
    • 카카오톡 보내기
    16명 위촉···강사 초빙 역할·법령 교육
    2인 1조로 금연구역내 흡연 감시·계도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위촉된 금연지도원들이 1일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1일 구에 따르면 위촉된 금연지도원은 금연구역 시설기준 이행상태 점검, 금연구역내 흡연행위 감시 및 계도, 금연을 위한 조치를 위반한 경우 보건소에 신고 및 자료 제공, 금연에 대한 홍보활동 등을 한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7월 국민건강증진법 일부 개정법률에 의해 금연지도원제가 도입됨에 따라 시행된다.

    구는 최근 열린 위촉식에서 16명의 금연지도원을 위촉하고, 위촉장과 금연지도원증을 전달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2인 1조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른 공중이용시설 점검 및 홍보활동을 펼친다.

    또한 구는 위촉식에 이어 한국금연운동협회 이수연 강사를 초빙, 금연지도원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흡연의 폐해와 효과적인 금연방법, 금연구역 지정대상 시설, 금연지도원의 역할 및 관련법령 안내 등으로 이뤄졌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지도원의 위촉 운영을 통해 금연 실천율을 높이고, 구민의 건강증진 향상과 금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는 구 보건소 건강증진과(02-2094-0863)로 하면 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