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태석 신부 실화 ‘울지마 톤즈’가 ‘사랑의 톤즈’로 재탄생

    공연/전시/영화 / 전용혁 기자 / 2015-07-01 17: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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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은이, 레이나, 이재원 등 주연 맡아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지난 2010년 TV다큐멘터리 프로그램 ‘KBS스페셜-수단의 슈바이처’와 휴먼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던 고(故) 이태석 신부의 실화가 뮤지컬 ‘사랑의 톤즈’로 재탄생된다.

    (사)밝은 청소년, (주)티티컴이 주관하고 <시민일보>와 천주교서울대교구가 후원하는 뮤지컬 ‘사랑해 톤즈’는 지난 2012년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공연된 ‘울지마 톤즈’를 바탕으로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이 각색되면서 완전히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작품이다.

    아프리카 수단의 가장 작은 마을 톤즈에서 고 이태석 신부가 선교활동을 하면서 톤즈의 아이들을 위해 직접 노래를 만들었던 행복한 기억이 중심이었던 전작에 비해 ‘사랑해 톤즈’는 그의 어린 시절 에피소드부터 모성애의 극한을 보여주는 어머니와의 관계, 음악에 대한 열정까지 그의 일생을 함께 어우르는 탄탄한 스토리로 더욱 볼거리가 풍부한 뮤지컬이 됐다.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인 혜은이, 김재희, 조봉현, 레이나, 이재원이 뮤지컬 ‘사랑해 톤즈’의 주연을 맡았다.

    이태석 신부역에 자살방지 콘서트로 꾸준한 활동을 해오며 봉사정신이 투철한 그룹 부활의 김재희가 맡았다.

    가수 혜인이가 톤즈의 보모인 막달라마리아역을, 로다와 싼티노역에 애프터스쿨 레이나와 H.O.T의 이재원이 캐스팅 됐다.

    성악가로 시작해 야구 캐스터로 활약하고 있는 임용수씨는 추장역을 맡았다.

    공연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진행되며, 가격은 R석 12만원, OP석 9만원, S석 9만원, A석 6만원, B석 3만원이다.

    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 옥션티켓(1566-1369), 예스24공연(1544-6399), 하나티켓(1566-6668), 제작사(1644-5255)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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