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영란 기자] “호남쪽 여론은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신당에 대한 기대감이 높을 정도로 현 상태의 변화를 원하는 상황이다.”
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리서치 앤 리서치의 배종찬 본부장은 14일 PBC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한국갤럽 여론조사결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아성으로 불리는 광주와 전라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이 29%로 연중 최저치 수준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갤럽이 지난 7일에서 9일 전국 100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조사 방식으로 실시한 이 조사는 지지할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이 절반에 가까운 48%를 차지, 눈길을 끌었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응답률 18%)
이에 대해 배 본부장은 “새정치연합은 지역 기반 또는 텃밭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지지율이 하락한 상태”라며 “호남지역에 대한 만족스러운 정당의 정책서비스가 실종되면서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실망감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새정치연합의 현재를 알고 싶으면 호남을 보고, 미래를 알고 싶으면 수도권과 2030세대를 보라는 조언에 당 지도부와 당내 의원들이 심각하게 귀 기울여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3차 혁신안에 대해서는 “수차례 혁신안이 나오고 있지만 실천실행과 바로 연결되어지지 않아 지지층들의 공감도 크지 않다. 혁신위가 발족된 지 상당시간이 흘렀지만 활동에 대한 간접적인 공감지표인 당 지지율은 하락세”라면서 “당 대표를 선출하는 2.8 전당대회 직후 컨벤션 효과를 보여주면서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은 30%내외 가까이 상승했으나 7월 둘째주의 한국갤럽 조사결과 정당지지율은 23%로 하락 정체돼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혁신위 설치 후 상당시간이 흘렀지만 당내 공감에 충분한 효과를 내지 못하면서 지지층에도 혁신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지난 주 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사퇴 이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앞지르고 1위를 차지한 여권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와 관련해서는 “유 전 원내대표를 좋아해서 지지한 경우도 일부 있겠지만 박 대통령 부정 평가층의 선택으로 진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대구ㆍ경북 지역의 일부 여론은 붙들었지만 유 전 원내대표의 가장 큰 고민은 새누리당 지지층을 잃은 점”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해당 조사에서는 유 전 원내대표를 지지하는 새누리당 지지층은 10명 가운데 1명 정도에 그쳤다.
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리서치 앤 리서치의 배종찬 본부장은 14일 PBC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한국갤럽 여론조사결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아성으로 불리는 광주와 전라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이 29%로 연중 최저치 수준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갤럽이 지난 7일에서 9일 전국 100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조사 방식으로 실시한 이 조사는 지지할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이 절반에 가까운 48%를 차지, 눈길을 끌었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응답률 18%)
이에 대해 배 본부장은 “새정치연합은 지역 기반 또는 텃밭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지지율이 하락한 상태”라며 “호남지역에 대한 만족스러운 정당의 정책서비스가 실종되면서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실망감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새정치연합의 현재를 알고 싶으면 호남을 보고, 미래를 알고 싶으면 수도권과 2030세대를 보라는 조언에 당 지도부와 당내 의원들이 심각하게 귀 기울여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3차 혁신안에 대해서는 “수차례 혁신안이 나오고 있지만 실천실행과 바로 연결되어지지 않아 지지층들의 공감도 크지 않다. 혁신위가 발족된 지 상당시간이 흘렀지만 활동에 대한 간접적인 공감지표인 당 지지율은 하락세”라면서 “당 대표를 선출하는 2.8 전당대회 직후 컨벤션 효과를 보여주면서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은 30%내외 가까이 상승했으나 7월 둘째주의 한국갤럽 조사결과 정당지지율은 23%로 하락 정체돼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혁신위 설치 후 상당시간이 흘렀지만 당내 공감에 충분한 효과를 내지 못하면서 지지층에도 혁신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지난 주 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사퇴 이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앞지르고 1위를 차지한 여권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와 관련해서는 “유 전 원내대표를 좋아해서 지지한 경우도 일부 있겠지만 박 대통령 부정 평가층의 선택으로 진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대구ㆍ경북 지역의 일부 여론은 붙들었지만 유 전 원내대표의 가장 큰 고민은 새누리당 지지층을 잃은 점”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해당 조사에서는 유 전 원내대표를 지지하는 새누리당 지지층은 10명 가운데 1명 정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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