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맞춤형 주거복지사업 실현 나서

    복지 / 문찬식 기자 / 2015-07-15 16:33:11
    • 카카오톡 보내기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 남동구가 맞춤형 주거급여 제도 시행을 통해 주거복지사업 실현에 나선다.

    구는 하반기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3억8000만원을 투입, 주거취약계층 105가구에 대한 집수리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따라서 구는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를 수선유지급여 전담기관으로 지정하고 사업실시를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이달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주거급여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맞춤형 급여체계 개편에 따라 실질적인 주거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거주형태, 주거비 부담 등을 종합고려해 실시하게 된다.

    이와함께 급여 선정기준(중위소득의 43%)은 182만원(4인 기준) 이하로 자가 가구에는 주택 수선을, 임차 가구에는 임차료를 지원하게 된다.

    맞춤형 주거급여에 따라 자가 가구는 주택조사를 통한 노후도에 따라 경보수(350만원), 중보수(650만원), 대보수(950만원)로 세분화해 지원하며 이와 별도로 장애인 가구는 주거약자용 편의시설을 추가지원(38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임차 가구는 기준 임대료를 상한으로 실제 임차료를 지급받게 되며 영구 및 공공임대주택 수급자들의 경우 임대료 명목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서 직접 지급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구 관계자는 “힘들고 어려운 가정이 누락되지 않도록 새로운 주거급여 제도에 대한 홍보에 만전을 기하며 수급자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32-453-2797)

    한편 남동구 장수서창동 통·반장 공동체 모임이 주축이 된 공공주말농장 장서운두레농장에서 감자를 비롯해 고추·호박 등 채소를 수확해 지역내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 행사를 열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