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스튜디오·친목도모-소모임방등 갖춰… 일요일·공휴일 휴관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24일 11시 자양로 282-1 지하 1층에서 복합문화공간 '함께누리'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함께 만들고 나누고 누리는 세상'이라는 의미로 이름 지어진 함께누리는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주민 누구나 마음 편하게 즐겨 찾을 수 있는 장소를 조성해 문화예술 프로그램·동아리 활동·주민모임·공동육아 등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곳은 총 149.88㎡ 규모에 소규모 공연을 할 수 있는 스튜디오, 회의 또는 교육 등이 가능한 소모임방, 담소를 즐길 수 있는 카페 등으로 꾸며져 있다.
또한 탁자·의자·화이트보드·빔프로젝터·음향장비 등의 시설이 갖춰줘 있어 학습·친목도모·회의 등을 목적으로 공간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장소도 대여하고 있으며, 비용은 스튜디오의 경우 시간당 1만5000원, 소모임방은 카페 이용만으로 가능하다. 장소 이용시간은 매주 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 운영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공간 운영에 따른 임대료와 기타 운영비 등은 타 주민모임 회원들의 후원을 받고 인력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이뤄질 예정이다.
함께누리는 지난 4월부터 임시 운영을 통해 기틀을 잡아왔으며, 앞으로 ▲전래동화를 이용해 영어를 배우고 매월 1회씩 공연 봉사활동을 펼치는 ‘전통극 영어뮤지컬’ ▲아차산에서 아이들과 생태체험을 하며 오감놀이를 진행하는 ‘아차산 숲체험’ ▲엄마와 아이가 함께 재활용을 이용한 생활소품을 만드는 ‘알뜰살뜰 생활 리폼이야기’ 등의 프로그램과 ▲지역내 분야별 전문가와 예술가들을 초청한 강의와 마을 음악회, 공연 등 마을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곳은 도심속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구가 추진하고 있는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에 지난해 참여했던 3개 모임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즐기고 만드는 문화놀이 품앗이’, ‘아차산과 뒹굴뒹굴 함께 놀아요’, ‘즐거운 리폼 마을공방 이야기’ 등이 마을공동체의 참된 뜻을 실천하며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기 위해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
지난해 9월부터 함께누리 운영위원 6명은 매주 정기적인 모임을 하며 마을공간의 운영 방법과 형태·예산·설치지역 등을 고민하며 사업준비를 해왔으며, 총 1억여원의 자비를 모아 지난 1월 장소를 마련해 건립공사를 시작했다.
부족한 재원은 서울시 예산으로 채워졌다. 이들은 올해 초 '서울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공간지원분야에 공모해 실내 인테리어를 비롯한 시설 공사비 총 3900만원을 지원받았다.
김기동 구청장은 “함께누리는 마을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며 마을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주민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만들어낸 성과라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구는 지역의 마을공동체 일꾼 양성과 마을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24일 11시 자양로 282-1 지하 1층에서 복합문화공간 '함께누리'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함께 만들고 나누고 누리는 세상'이라는 의미로 이름 지어진 함께누리는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주민 누구나 마음 편하게 즐겨 찾을 수 있는 장소를 조성해 문화예술 프로그램·동아리 활동·주민모임·공동육아 등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곳은 총 149.88㎡ 규모에 소규모 공연을 할 수 있는 스튜디오, 회의 또는 교육 등이 가능한 소모임방, 담소를 즐길 수 있는 카페 등으로 꾸며져 있다.
또한 탁자·의자·화이트보드·빔프로젝터·음향장비 등의 시설이 갖춰줘 있어 학습·친목도모·회의 등을 목적으로 공간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장소도 대여하고 있으며, 비용은 스튜디오의 경우 시간당 1만5000원, 소모임방은 카페 이용만으로 가능하다. 장소 이용시간은 매주 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 운영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공간 운영에 따른 임대료와 기타 운영비 등은 타 주민모임 회원들의 후원을 받고 인력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이뤄질 예정이다.
함께누리는 지난 4월부터 임시 운영을 통해 기틀을 잡아왔으며, 앞으로 ▲전래동화를 이용해 영어를 배우고 매월 1회씩 공연 봉사활동을 펼치는 ‘전통극 영어뮤지컬’ ▲아차산에서 아이들과 생태체험을 하며 오감놀이를 진행하는 ‘아차산 숲체험’ ▲엄마와 아이가 함께 재활용을 이용한 생활소품을 만드는 ‘알뜰살뜰 생활 리폼이야기’ 등의 프로그램과 ▲지역내 분야별 전문가와 예술가들을 초청한 강의와 마을 음악회, 공연 등 마을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곳은 도심속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구가 추진하고 있는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에 지난해 참여했던 3개 모임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즐기고 만드는 문화놀이 품앗이’, ‘아차산과 뒹굴뒹굴 함께 놀아요’, ‘즐거운 리폼 마을공방 이야기’ 등이 마을공동체의 참된 뜻을 실천하며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기 위해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
지난해 9월부터 함께누리 운영위원 6명은 매주 정기적인 모임을 하며 마을공간의 운영 방법과 형태·예산·설치지역 등을 고민하며 사업준비를 해왔으며, 총 1억여원의 자비를 모아 지난 1월 장소를 마련해 건립공사를 시작했다.
부족한 재원은 서울시 예산으로 채워졌다. 이들은 올해 초 '서울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공간지원분야에 공모해 실내 인테리어를 비롯한 시설 공사비 총 3900만원을 지원받았다.
김기동 구청장은 “함께누리는 마을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며 마을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주민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만들어낸 성과라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구는 지역의 마을공동체 일꾼 양성과 마을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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