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가운데 박정희·노무현·김대중 전 대통령만 우세한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우, 국민 10명 가운데 4명꼴로 우리나라를 가장 잘 이끈 대통령으로 지목,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배종찬 본부장은 11일 평화방송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갤럽이 해방이후 대통령 자리에 오른 역대 대통령인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전 대통령을 대상으로 ‘해방이후 역대 대통령 중에서 우리나라를 가장 잘 이끈 대통령이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물어봤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은 개별평가에서 긍정 67%, 부정 16%로 역대 대통령 중 긍정평가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실제 한국갤럽에 따르면 ’전직 대통령 중 해방 이후 우리나라를 가장 잘 이끈 대통령이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4%가 박 전 대통령을 꼽았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24%)과 김대중 전 대통령(14%)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이승만(3%), 전두환(3%), 김영삼(1%), 이명박(1%), 노태우(0.1%) 전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모두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또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선 ’잘한 일이 많다’(67%)는 견해가 ’잘못한 일이 많다’(16%) 응답보다 크게 앞섰다. 잘한 일로는 경제발전(52%) , 새마을운동(15%), 민생해결(12%), 경부고속도로 건설 등 국토개발(8%) 등이 꼽혔고, 잘못한 일로는, 독재·유신·민주화 후퇴(72%), 쿠데타·군사정권(10%) 등이 지적됐다.
노무현 전 대통령(’잘한 일’54%, ’잘못한 일’20%)이 잘한 일로는 국민과의 소통(17%), 서민 입장 대변(17%), 서민경제 노력(10%) 등이, 잘못한 일로는 자살(10%), 대통령 자질 부족(9%), 대북 퍼주기 정책(8%), 국론분열(7%) 등이 꼽혔다.
김대중 전 대통령(’잘한 일’50%, ’잘못한 일’20%)이 잘한 일로는 대북·햇볕정책(27%), 외환위기 극복(18%), 민주주의 정착(7%) 등이, 잘못한 일로는 대북 퍼주기 정책(54%), 가족 비리·부패(7%) 등이 지적됐다.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잘못한 일이 많다 64%)과 전두환 전 대통령(60%), 노태우 전 대통령(45%), 김영삼 전 대통령(42%)은 잘못한 일이 많은 대통령으로 평가 받았다.
특히 긍정 12%, 부정 64%로 가장 부정적으로 평가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경우 전두환 전 대통령(60%) 보다 4%P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지역적으로도 시장을 역임했었던 서울에서 10명 중 6명 정도인 61%가 ‘잘못한 일이 많다’고 응답했다.
출신정당인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도 긍정 23%, 부정 48%로 부정적인 인식이 두 배 이상 많았다.
배본부장은 "䄜대강 사업에 대한 평가가 이명박 전 대통령을 긍정 또는 부정평가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를 보면 䃴대강 사업’이 57%로 가장 높았고 경제문제, 개인비리, 자원외교비리, 서민을 위하지 않음, 독선과 고집, 친기업정책, 혈세낭비, 치적 쌓기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지지도가 38%로 전주 대비 2%포인트 하락했고,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의 지지도는 각각 22%와 5%로 전주와 동일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지난 달 28∼30일, 이달 4∼6일 두 차례에 걸쳐 전국 성인남녀 2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1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특히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우, 국민 10명 가운데 4명꼴로 우리나라를 가장 잘 이끈 대통령으로 지목,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배종찬 본부장은 11일 평화방송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갤럽이 해방이후 대통령 자리에 오른 역대 대통령인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전 대통령을 대상으로 ‘해방이후 역대 대통령 중에서 우리나라를 가장 잘 이끈 대통령이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물어봤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은 개별평가에서 긍정 67%, 부정 16%로 역대 대통령 중 긍정평가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실제 한국갤럽에 따르면 ’전직 대통령 중 해방 이후 우리나라를 가장 잘 이끈 대통령이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4%가 박 전 대통령을 꼽았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24%)과 김대중 전 대통령(14%)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이승만(3%), 전두환(3%), 김영삼(1%), 이명박(1%), 노태우(0.1%) 전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모두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또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선 ’잘한 일이 많다’(67%)는 견해가 ’잘못한 일이 많다’(16%) 응답보다 크게 앞섰다. 잘한 일로는 경제발전(52%) , 새마을운동(15%), 민생해결(12%), 경부고속도로 건설 등 국토개발(8%) 등이 꼽혔고, 잘못한 일로는, 독재·유신·민주화 후퇴(72%), 쿠데타·군사정권(10%) 등이 지적됐다.
노무현 전 대통령(’잘한 일’54%, ’잘못한 일’20%)이 잘한 일로는 국민과의 소통(17%), 서민 입장 대변(17%), 서민경제 노력(10%) 등이, 잘못한 일로는 자살(10%), 대통령 자질 부족(9%), 대북 퍼주기 정책(8%), 국론분열(7%) 등이 꼽혔다.
김대중 전 대통령(’잘한 일’50%, ’잘못한 일’20%)이 잘한 일로는 대북·햇볕정책(27%), 외환위기 극복(18%), 민주주의 정착(7%) 등이, 잘못한 일로는 대북 퍼주기 정책(54%), 가족 비리·부패(7%) 등이 지적됐다.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잘못한 일이 많다 64%)과 전두환 전 대통령(60%), 노태우 전 대통령(45%), 김영삼 전 대통령(42%)은 잘못한 일이 많은 대통령으로 평가 받았다.
특히 긍정 12%, 부정 64%로 가장 부정적으로 평가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경우 전두환 전 대통령(60%) 보다 4%P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지역적으로도 시장을 역임했었던 서울에서 10명 중 6명 정도인 61%가 ‘잘못한 일이 많다’고 응답했다.
출신정당인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도 긍정 23%, 부정 48%로 부정적인 인식이 두 배 이상 많았다.
배본부장은 "䄜대강 사업에 대한 평가가 이명박 전 대통령을 긍정 또는 부정평가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를 보면 䃴대강 사업’이 57%로 가장 높았고 경제문제, 개인비리, 자원외교비리, 서민을 위하지 않음, 독선과 고집, 친기업정책, 혈세낭비, 치적 쌓기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지지도가 38%로 전주 대비 2%포인트 하락했고,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의 지지도는 각각 22%와 5%로 전주와 동일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지난 달 28∼30일, 이달 4∼6일 두 차례에 걸쳐 전국 성인남녀 2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1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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