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인문특강… 베이비붐 세대 30명 모집

[부천=문찬식 기자]경기 부천시가 오는 2016년 초 출범하게 될 '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부천시 평생학습센터와 협업을 통해 시범 운영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100세 시대 신나는 인생이모작’이라는 인문특강 프로그램을 후원하며 인생이모작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된다.

강좌는 부천시민학습원(원미구 부흥로 403) 3층에서 오는 9월2일~10월21일 8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낮 12시30분에 진행된다.

베이비붐 세대가 자신의 삶을 이해하고 삶에 대한 재평가를 통해 자신감을 높이며 아름다운 노년을 준비하기 위한 필수 사항을 일깨우는 강좌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교육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주 강좌는 ▲잘 살아온 내 인생 ▲‘내 일’을 찾는 새로운 시각 ▲‘나’는 누구인가 ▲건강하게 나이 들어가기 ▲한방생리와 병리에 대한 이해 ▲가족끼리 왜 이래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웰-에이징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인생이모작 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생이모작에 대한 인문강좌를 꾸준히 개설할 계획”이라며 “베이비붐 세대가 변화된 환경에서 새로운 인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좌는 부천시평생학습센터(learning.bucheon.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베이비붐 세대를 대상으로 30명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문의 032-625-84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