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생교육진흥원, 11월까지 공감적경청자·바리스타 양성교육

    복지 / 문찬식 기자 / 2015-08-17 17: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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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 학습형 일자리 창출 지원

    [인천=문찬식 기자]인천평생교육진흥원이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학습형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인천평생교육진흥원은 ‘학습형 일자리 특화 사업’ 일환으로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연수구·부평구 노인복지관과 협력해 이달 말부터 오는 11월까지 노인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연수구노인복지관의 시니어 공감적 경청자 양성과정인 ‘굿 리스너(Good Listener)’와 부평구노인복지관의 실버 바리스타 양성과정인 ‘해피 빈(Happy bean)’이다.

    연수구노인복지관의 굿 리스너 교육은 급속한 노령화에 대해 지원하는 복지 서비스 중 정서적 지원이 부족한 현황을 감안해 시니어 공감적 경청자를 양성해 노인의 정서적 지원을 하고자 하는 과정이다.

    부평구노인복지관의 실버 바리스타 해피 빈 과정은 최근 노인 대상의 바리스타 교육이 활성화되고 있는 데 비해 교육지원의 소요예산 부담으로 심도있는 교육 제공이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이번 지원 사업으로 에스프레소머신을 이용한 실기교육을 병행, 바리스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교육을 운영한다.

    두 기관의 노인 학습형 일자리 교육은 이달 말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노인복지관(032-817-0060)과 부평구노인복지관(032-526-444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숙 인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인천시의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인천 총 인구의 10.5%에 해당되는 노인들 대상의 평생교육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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