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웅식 서울시의원, 700명 대상 여론 조사 결과 발표
"근린공원 이용자 특성 감안해 형평성있게 설치해야"
[시민일보=이영란 기자]서울시민들은 랜드마크 유형의 대규모 공원 보다는 주거에서 가까운 소규모 도시공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시의회 최웅식 운영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1)이 의회사무처에 의뢰해 실시한 ‘서울시 도시공원 이용특성 및 만족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절반은 운동을 목적으로 걸어서 공원을 이용하고 있으며, 집에서 공원까지 도보로 20분 이내 걸린다는 응답자가 82.6%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주 1회 이상 도시공원을 방문하는 이용자’가 54.5%로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특히 60세 이상 노령층과 가정주부, 강북거주자의 이용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전보다는 오후·저녁시간대 이용률(평일 66.3%, 주말 72.3%)이 높았으며, 1시간 이상 이용한다는 응답률이 높게 나타났다.
최 위원장은 “이는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을 위한 도시기반시설로써의 도시공원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경향이 반영된 결과”라며 “특히 노령층과 여성, 강북거주자의 도시공원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만큼, 청소년과 젊은 직장인을 위한 도심형 가로공원, 노인층을 위한 도시농업공원, 주부를 위해 문화시설과 연계된 도시공원 등 이용자의 특성을 감안한 도시공원 조성계획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웅식 위원장은 또 2013년 기준 재정자립도 상·하위 자치구간 근린공원 분포 통계자료를 제시하면서, 재정자립도 낮은 자치구 중에서 도심지역(종로구)을 제외한 대부분의 자치구 근린공원이 형평성 있게 설치되어 있지 않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시민이 어느 자치구에 거주하더라도 근린공원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환경이 조성되어야 할 것"이라며 "자치구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편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치구 예산지원체계를 전면 검토해서 개선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근린공원 이용자 특성 감안해 형평성있게 설치해야"
[시민일보=이영란 기자]서울시민들은 랜드마크 유형의 대규모 공원 보다는 주거에서 가까운 소규모 도시공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시의회 최웅식 운영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1)이 의회사무처에 의뢰해 실시한 ‘서울시 도시공원 이용특성 및 만족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절반은 운동을 목적으로 걸어서 공원을 이용하고 있으며, 집에서 공원까지 도보로 20분 이내 걸린다는 응답자가 82.6%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주 1회 이상 도시공원을 방문하는 이용자’가 54.5%로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특히 60세 이상 노령층과 가정주부, 강북거주자의 이용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전보다는 오후·저녁시간대 이용률(평일 66.3%, 주말 72.3%)이 높았으며, 1시간 이상 이용한다는 응답률이 높게 나타났다.
최 위원장은 “이는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을 위한 도시기반시설로써의 도시공원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경향이 반영된 결과”라며 “특히 노령층과 여성, 강북거주자의 도시공원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만큼, 청소년과 젊은 직장인을 위한 도심형 가로공원, 노인층을 위한 도시농업공원, 주부를 위해 문화시설과 연계된 도시공원 등 이용자의 특성을 감안한 도시공원 조성계획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웅식 위원장은 또 2013년 기준 재정자립도 상·하위 자치구간 근린공원 분포 통계자료를 제시하면서, 재정자립도 낮은 자치구 중에서 도심지역(종로구)을 제외한 대부분의 자치구 근린공원이 형평성 있게 설치되어 있지 않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시민이 어느 자치구에 거주하더라도 근린공원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환경이 조성되어야 할 것"이라며 "자치구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편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치구 예산지원체계를 전면 검토해서 개선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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