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교육센터··· 열린시민대학···
구민에 다양한 '배움의 길' 제공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구민 소질계발과 평생학습, 직업능력 향상을 위해 지역내 대학들과 연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대학은 서울여자간호대학교, 명지전문대학교, 연세대학교, 경기대학교로 각각 ▲구민생활건강대학 ▲네일아트 국가자격증 과정 ▲자격증 및 전문가 교육과정 ▲아동학·사회복지학 학점은행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교육 프로그램은 무료 또는 저렴하게 유익한 강의를 가까운 곳에서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과정을 수료하면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취업, 창업으로도 연계될 수 있다.
이에 <시민일보>에서는 구와 지역내 대학이 협업해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보고자 한다.
■구민생활건강대학
구는 서울여자간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함께 '구민생활건강대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생활건강지킴이 양성'과 '아동심리놀이지도 및 폭력예방상담' 과정을 운영한다.
생활건강지킴이 양성 과정은 인체구성, 건강과 질병의 개념, 올바른 생활습관, 스트레스 관리, 보완대체 요법, 생활속 주요 질환과 응급처치 등의 내용으로 꾸며진다.
아동심리놀이지도 및 폭력예방상담 과정은 아동 성장발달, 심리놀이지도, 아동학대의 개념, 아동상담 등의 주제를 다룬다.
교육은 서울여자간호대학교내 강의실에서 오는 9월14일~11월4일 기간 중 과정별로 42시간씩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기본인명구조술(BLS)' 자격증과 '아동폭력예방상담사' 민간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
무료 과정(단 자격증 발급비용은 본인 부담)이며, 각과정 40명씩 수강자 80명을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9월4일까지 서울여자간호대학교 평생교육원(02-2287-1756)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는 수강자들이 관련 자격증 취득 후 지역내에서 건강과 아동돌봄 분야 주민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
■네일아트 국가자격증 과정
또한 구는 명지전문대학과 연계해 구민을 위한 '네일아트 국가자격증' 과정을 마련했다.
취업과 창업을 위해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거나 전문가로서 입문을 원하는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재료비 20만원 중 15만원을 구가 지원해 개인은 5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강의는 오는 27일~10월8일 기간 중 12회 48시간 동안 이뤄진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주민 평생교육 프로그램 강사로도 활동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25명이며, 수강 희망 구민은 21일까지 명지전문대학 평생교육본부(02-300-3632)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격증 및 전문가 교육 과정
구는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과도 협력해 구민을 위한 '연세-서대문 자격증 및 전문가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비즈니스, 심리상담전문가, 교육전문가, 예술창작 등 4개 분야에 커피마스터, 이미지컨설턴트, 독서심리지도, 색채심리상담, 글쓰기지도, 전래놀이지도, 체형관리, 선물포장코디네이터 등 11개 과정이 마련된다.
오는 29일~12월12일 15주간 과정별로 주 1회 3시간씩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수강료(과정별 40만·70만원)의 50%를 구가, 20%를 연세대가 지원해 개인은 과목에 따라 30%(12만·2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취업과 창업을 위해 관련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거나 각분야 전문가로 입문을 원하는 구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과정당 3~9명으로 모두 57명이다. 수강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21일까지 구청 교육지원과로 방문하거나 팩스(02-330-8624)로 신청해야 한다.
■아동학·사회복지학 학점은행과정
구는 아울러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함께 '아동학'과 '사회복지학' 학점은행과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아동학은 보육학개론·보육과정·아동상담·아동복지론·언어지도·아동건강교육·부모교육, 사회복지학은 사회복지개론·사회복지행정론·사회복지정책론·아동복지론·사회복지법제·자원봉사론·사회문제론 등 각각 7과목이 마련된다.
오는 9~12월 중순 15주간, 과목별로 매주 하루 3시간씩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강의가 이뤄진다.
과목(3학점)당 수강료는 36만원으로, 구민은 이 가운데 40%인 14만4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나머지 40%는 경기대가, 20%는 구가 부담한다.
수강 과목은 개설된 범위내에서 1개부터 선택할 수 있다.
구민이면서 만 65세 이상, 보훈대상자, 한부모가족, 수급자, 장애인, 다문화가족인 경우에는 구청과 학교가 50%씩 지원해 무료로 수강한다.
모집 정원은 과목당 40명이며 고등학교 졸업 및 동등 이상의 학력소지자가 지원할 수 있다.
수강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경기대 평생교육원 3층 교학팀을 방문하거나 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이번 학점은행과정은 아동학·사회복지학 자격증과 학위 취득을 목표로 하는 서대문구민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구는 이화여자대학교와 손을 잡고 고령화사회에 맞춰 지역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이화-서대문 실버건강대학'을 운영 중이고, 이화여대 부설 영재교육원과 함께 '이화-서대문 영재교육센터'를 운영, 수료식을 개최했다. 또한 연세대 미래교육원과 '2015 연세-서대문 열린시민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지역내 대학들과의 이 같은 교육 과정을 통해 양성된 전문인력을 동아리활동과 마을학교 등 주민 평생교육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어서 교육의 선순환 효과도 기대된다.
구는 나아가 지역내 9개 대학이 있는 장점을 살려 대학들과 연계한 이 같은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구민에 다양한 '배움의 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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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서대문 열린시민대학 수료식'에 참석한 수료생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올리고 있다. |
참여대학은 서울여자간호대학교, 명지전문대학교, 연세대학교, 경기대학교로 각각 ▲구민생활건강대학 ▲네일아트 국가자격증 과정 ▲자격증 및 전문가 교육과정 ▲아동학·사회복지학 학점은행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교육 프로그램은 무료 또는 저렴하게 유익한 강의를 가까운 곳에서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과정을 수료하면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취업, 창업으로도 연계될 수 있다.
이에 <시민일보>에서는 구와 지역내 대학이 협업해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보고자 한다.
■구민생활건강대학
구는 서울여자간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함께 '구민생활건강대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생활건강지킴이 양성'과 '아동심리놀이지도 및 폭력예방상담' 과정을 운영한다.
생활건강지킴이 양성 과정은 인체구성, 건강과 질병의 개념, 올바른 생활습관, 스트레스 관리, 보완대체 요법, 생활속 주요 질환과 응급처치 등의 내용으로 꾸며진다.
아동심리놀이지도 및 폭력예방상담 과정은 아동 성장발달, 심리놀이지도, 아동학대의 개념, 아동상담 등의 주제를 다룬다.
교육은 서울여자간호대학교내 강의실에서 오는 9월14일~11월4일 기간 중 과정별로 42시간씩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기본인명구조술(BLS)' 자격증과 '아동폭력예방상담사' 민간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
무료 과정(단 자격증 발급비용은 본인 부담)이며, 각과정 40명씩 수강자 80명을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9월4일까지 서울여자간호대학교 평생교육원(02-2287-1756)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는 수강자들이 관련 자격증 취득 후 지역내에서 건강과 아동돌봄 분야 주민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
■네일아트 국가자격증 과정
또한 구는 명지전문대학과 연계해 구민을 위한 '네일아트 국가자격증' 과정을 마련했다.
취업과 창업을 위해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거나 전문가로서 입문을 원하는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재료비 20만원 중 15만원을 구가 지원해 개인은 5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강의는 오는 27일~10월8일 기간 중 12회 48시간 동안 이뤄진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주민 평생교육 프로그램 강사로도 활동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25명이며, 수강 희망 구민은 21일까지 명지전문대학 평생교육본부(02-300-3632)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격증 및 전문가 교육 과정
구는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과도 협력해 구민을 위한 '연세-서대문 자격증 및 전문가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비즈니스, 심리상담전문가, 교육전문가, 예술창작 등 4개 분야에 커피마스터, 이미지컨설턴트, 독서심리지도, 색채심리상담, 글쓰기지도, 전래놀이지도, 체형관리, 선물포장코디네이터 등 11개 과정이 마련된다.
오는 29일~12월12일 15주간 과정별로 주 1회 3시간씩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수강료(과정별 40만·70만원)의 50%를 구가, 20%를 연세대가 지원해 개인은 과목에 따라 30%(12만·2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취업과 창업을 위해 관련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거나 각분야 전문가로 입문을 원하는 구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과정당 3~9명으로 모두 57명이다. 수강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21일까지 구청 교육지원과로 방문하거나 팩스(02-330-8624)로 신청해야 한다.
■아동학·사회복지학 학점은행과정
구는 아울러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함께 '아동학'과 '사회복지학' 학점은행과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아동학은 보육학개론·보육과정·아동상담·아동복지론·언어지도·아동건강교육·부모교육, 사회복지학은 사회복지개론·사회복지행정론·사회복지정책론·아동복지론·사회복지법제·자원봉사론·사회문제론 등 각각 7과목이 마련된다.
오는 9~12월 중순 15주간, 과목별로 매주 하루 3시간씩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강의가 이뤄진다.
과목(3학점)당 수강료는 36만원으로, 구민은 이 가운데 40%인 14만4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나머지 40%는 경기대가, 20%는 구가 부담한다.
수강 과목은 개설된 범위내에서 1개부터 선택할 수 있다.
구민이면서 만 65세 이상, 보훈대상자, 한부모가족, 수급자, 장애인, 다문화가족인 경우에는 구청과 학교가 50%씩 지원해 무료로 수강한다.
모집 정원은 과목당 40명이며 고등학교 졸업 및 동등 이상의 학력소지자가 지원할 수 있다.
수강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경기대 평생교육원 3층 교학팀을 방문하거나 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이번 학점은행과정은 아동학·사회복지학 자격증과 학위 취득을 목표로 하는 서대문구민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구는 이화여자대학교와 손을 잡고 고령화사회에 맞춰 지역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이화-서대문 실버건강대학'을 운영 중이고, 이화여대 부설 영재교육원과 함께 '이화-서대문 영재교육센터'를 운영, 수료식을 개최했다. 또한 연세대 미래교육원과 '2015 연세-서대문 열린시민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지역내 대학들과의 이 같은 교육 과정을 통해 양성된 전문인력을 동아리활동과 마을학교 등 주민 평생교육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어서 교육의 선순환 효과도 기대된다.
구는 나아가 지역내 9개 대학이 있는 장점을 살려 대학들과 연계한 이 같은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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