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북한의 태도 변화가 없으면 5.24대북 제재조치를 해제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 갤럽에 따르면 응답자의 68%는 5.24조치 해제에 대해 ‘북한의 태도 변화 이전에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가 먼저 5.24조치를 해제해야 한다’는 응답은 22%에 불과했다.
또 국민 10명 중 6명은 한반도 평화에 있어 가장 중요한 주변국으로 미국을 꼽았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어느 나라와의 관계가 중요한가’라는 질문에 미국을 꼽은 응답이 5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중국 30%, 일본 4%, 러시아 1% 순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에 대해선 69%가 ‘참석하는 것이 좋다’고 답한 반면에 18%만이 ‘참석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입장을 보였다.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반도 평화에 한·미 관계가 중요하다고 밝힌 응답자(570명) 가운데서도 66%가 박 대통령의 전승절 행사 참석에 찬성했다. 한·중 관계가 중요하다고 밝힌 응답자(303명) 중에서는 그 비율이 80%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사흘간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고 응답률은 17%다. 총 통화 5810명 중 1003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표본추출방식은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이며 응답방식은 전화조사원 인터뷰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지난주보다 0.4%p 상승한 39.9%를 기록, 40%대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박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39.9%(매우 잘함 10.9%, 잘하는 편 29.0%)로 40%에 근접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2%p 하락한 53.8%(매우 잘못함 33.5%, 잘못하는 편 20.3%)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측은 북한의 '지뢰 도발'로 보수층이 결집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선 새누리당이 메르스 파문 이후 처음으로 당 지지율 40%대를 회복했다. 새누리당은 전주 대비 1.8%p 오른 41.7%로 2주 연속 상승했으며, 새정치민주연합은 0.4%p 상승한 26.5%를 기록했다. 양당의 격차는 13.8%p에서 1.4%p 벌어진 15.2%p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1.7%p 하락한 4.9%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6%p 감소한 24.7%였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4.7%, 자동응답 방식은 5.5%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23일 한국 갤럽에 따르면 응답자의 68%는 5.24조치 해제에 대해 ‘북한의 태도 변화 이전에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가 먼저 5.24조치를 해제해야 한다’는 응답은 22%에 불과했다.
또 국민 10명 중 6명은 한반도 평화에 있어 가장 중요한 주변국으로 미국을 꼽았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어느 나라와의 관계가 중요한가’라는 질문에 미국을 꼽은 응답이 5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중국 30%, 일본 4%, 러시아 1% 순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에 대해선 69%가 ‘참석하는 것이 좋다’고 답한 반면에 18%만이 ‘참석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입장을 보였다.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반도 평화에 한·미 관계가 중요하다고 밝힌 응답자(570명) 가운데서도 66%가 박 대통령의 전승절 행사 참석에 찬성했다. 한·중 관계가 중요하다고 밝힌 응답자(303명) 중에서는 그 비율이 80%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사흘간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고 응답률은 17%다. 총 통화 5810명 중 1003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표본추출방식은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이며 응답방식은 전화조사원 인터뷰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지난주보다 0.4%p 상승한 39.9%를 기록, 40%대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박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39.9%(매우 잘함 10.9%, 잘하는 편 29.0%)로 40%에 근접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2%p 하락한 53.8%(매우 잘못함 33.5%, 잘못하는 편 20.3%)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측은 북한의 '지뢰 도발'로 보수층이 결집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선 새누리당이 메르스 파문 이후 처음으로 당 지지율 40%대를 회복했다. 새누리당은 전주 대비 1.8%p 오른 41.7%로 2주 연속 상승했으며, 새정치민주연합은 0.4%p 상승한 26.5%를 기록했다. 양당의 격차는 13.8%p에서 1.4%p 벌어진 15.2%p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1.7%p 하락한 4.9%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6%p 감소한 24.7%였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4.7%, 자동응답 방식은 5.5%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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