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오는 9월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지역내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이동 치과진료’를 무료 운영한다.

25일 구에 따르면 서울시 장애인치과 병원과 연계해 실시되는 이번 진료는 오전 10시~오후 4시 방배보건지소 이동 치과치료실(45인승 차량)에서 운영된다.

진료 차량은 휠체어 이동 장애인도 이용이 가능해 거동에 불편이 있는 장애인들도 무료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예약을 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또 방배보건지소에서는 지역내 등록돼 있는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문 재활치료사가 통증치료, 운동치료, 작업치료실도 운영한다.

예약 접수 및 자세한 문의는 방배보건지소 장애재활사업(02-2155-8155·8586)으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무료 이동 치과진료와 다양한 장애재활 프로그램 운영으로 서초구 장애인을 위한 건강 서비스 제공이 더 많은 사람에게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