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중랑구

    복지 / 여영준 기자 / 2015-09-08 16: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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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2일 특색있는 독서프로 체험 '북페스티벌' 개최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오는 11·12일, 양일간 특색있는 독서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책 읽는 중랑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8일 구에 따르면 북페스티벌은 지역내 구립도서관·새마을문고·사립작은도서관·복지관·학교 도서관 등 14개 기관이 참여해 구청 지하대강당·봉수대공원·도서관에서 테마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1일 오후 4시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EBS <인문학 콘서트> 공개방송이 열린다. 배우 이인혜씨, 서평가 남정미씨가 진행하며 <생각하는 인문학>, <리딩으로 리드하라>의 작가 이지성씨를 초대하고, 가수 박강수·이한철씨가 라이브 무대를 선사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구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이어서 오는 12일 오전 10시30분부터 봉수대공원에서 ▲북콘서트 ▲문화공연 ▲책읽는 공원 서가 ▲한국출판문화도서 전시회 ▲나만의 가면 만들기와 책놀이 등 11가지 체험마당 ▲무료도서 교환전이 마련된다.

    또한 체험마당은 ▲스템프 동화작가 ▲책표지게임 ▲나만의 가면 만들기와 책놀이 ▲나무인형 꾸미기 ▲제기와 딱지 만들기 ▲종이부채 만들기 ▲무비부크 ▲책모양 천연비누 만들기 ▲우드아트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새마을문고중랑구지부에서 준비한 무료도서교환전에서는 2012년 이후 출간된 헌책 2권당, 새책 1권을 인당 3권까지 교환해 줄 예정이다.

    한편 이달 9~11일 중랑구립정보도서관, 중랑구립면목정보도서관, 중랑숲어린이도서관에서 ▲중랑구향토전시회 ▲어린이 연극공연 '행복한 왕자' ▲독서토론 ▲책속인물에게 손편지 보내기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 세상 ▲어린이 한국사 강연이 진행된다.

    나진구 구청장은 “이번 북페스티벌을 통해 주민들이 책 읽는 즐거움과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걸어서 10분 이내의 거리에 책 읽는 공간을 만들어 도서관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행사 내용은 중랑구청 문화체육과(02-2094-1842), 중랑구립정보도서관(02-490-913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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