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이른바 국감 시즌이지만 여야 의원들은 국감현장보다 내년 4월 공천 문제에 더 신경을 쏟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은 '영남 물갈이설'로 뒤숭숭하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13일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7일 대구 방문에 새누리당 현역의원 12명 전원이 '초대'받지 못했는데 이틀 후 박 대통령이 찾은 인천 박람회장에 새누리당은 물론 야당 의원들까지 초대된 상황과는 너무 대조적"이라며 "박 대통령의 대구 방문 이후 '영남 물갈이설'이 구체화되면서 대구 지역 의원들의 총선 걱정이 커지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지율이 50%대로 치솟은 박 대통령이 당청 주도권을 확실히 쥐면서 영남 물갈이와 함께 전략 공천의 가능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치권 안팍에서는 청와대가 이른바 '유승민 파동' 당시 대구 의원들이 제 역할을 못했다고 판단하고 있는 의중을 드러낸 것이라며 내년 총선 물갈이 시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박창환 장안대 교수도 "앞으로 경제 활성화 법이라든지 각종 법안이라든지 대통령이 여당에서 부가한 임무가 있는데 거기서 제대로 하지 못하면 다 바꾸겠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라며 이 같은 해석에 힘을 실었다.
특히 경북 의원들은 '검찰 발 포스코 사정' 후폭풍 가능성에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실제 포스코 협력업체들에 대한 특혜성 지원 의혹과 관련해 지난 정권 유력 인사들의 연루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의원과 4선 의원인 이병석 의원 등을 향한 검찰의 칼끝이 좁혀지는 모양새다.
이에 대해 이병석 의원은 "특별한 도움을 요청한 적도 없고, 저도 거기에 대해서 특별한 도움을 준 것도 없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검찰수사는 이른바 '영포라인'으로 수사의 초점이 옮겨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새누리당은 '영남 물갈이설'로 뒤숭숭하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13일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7일 대구 방문에 새누리당 현역의원 12명 전원이 '초대'받지 못했는데 이틀 후 박 대통령이 찾은 인천 박람회장에 새누리당은 물론 야당 의원들까지 초대된 상황과는 너무 대조적"이라며 "박 대통령의 대구 방문 이후 '영남 물갈이설'이 구체화되면서 대구 지역 의원들의 총선 걱정이 커지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지율이 50%대로 치솟은 박 대통령이 당청 주도권을 확실히 쥐면서 영남 물갈이와 함께 전략 공천의 가능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치권 안팍에서는 청와대가 이른바 '유승민 파동' 당시 대구 의원들이 제 역할을 못했다고 판단하고 있는 의중을 드러낸 것이라며 내년 총선 물갈이 시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박창환 장안대 교수도 "앞으로 경제 활성화 법이라든지 각종 법안이라든지 대통령이 여당에서 부가한 임무가 있는데 거기서 제대로 하지 못하면 다 바꾸겠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라며 이 같은 해석에 힘을 실었다.
특히 경북 의원들은 '검찰 발 포스코 사정' 후폭풍 가능성에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실제 포스코 협력업체들에 대한 특혜성 지원 의혹과 관련해 지난 정권 유력 인사들의 연루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의원과 4선 의원인 이병석 의원 등을 향한 검찰의 칼끝이 좁혀지는 모양새다.
이에 대해 이병석 의원은 "특별한 도움을 요청한 적도 없고, 저도 거기에 대해서 특별한 도움을 준 것도 없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검찰수사는 이른바 '영포라인'으로 수사의 초점이 옮겨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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