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가 14일 내년 총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譀석 참패”를 예상하면서 손학규 전 통합민주당 대표의 컴백 가능성을 전망했다.
이상돈 명예교수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문재인 대표가 당원 투표, 여론조사로써 자기의 신임을 묻겠다 하지 않았나. 마지막 강수를 둔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에 관계없이 당이 과연 잘 갈 수 있겠느냐. 그런 걱정을 하게 된다"며 "과연 이게 하나의 정당으로서 계속 갈 수가 있느냐 하는 회의감이 들 정도"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다가는 연말연시 지나가서 비상대책위원회 같은 것이 나오지 않겠느냐”고 예상했다.
이어 "이대로 가면 2007년 대선 직후에 치룬 2008년 총선, 야당한테 악몽이었는데, 그거 재판이 될 가능성이 많다. 당시에 야당이 80석으로 줄어들었다"면서 "(내년 총선에서 야당은) 100석이 안 된다. 80석 정도밖에 안 될 가능성이 많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이 교수는 "그런데 그때와 다른 점은 시간이 있다. 몇몇 시나리오도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면서 "다 묶어서 돌파할 수 있는 어떤 외부 사람이랄까, 또는 그런 맥락에서 손학규 전 대표 얘기도 자연스럽게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 당 당무위원회에서 혁신안이 진통 끝에 통과되고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재신임’이란 강수를 던지며 야권이 술렁일 때에도 공개적으로 손 전 대표의 복귀론이 나왔었다. 범친노계 중진인 정세균 의원은 당시 녡년 정권교체를 위한 연석회의’구성을 제안하며 “손 전 대표 등 당 원로와 3선 이상 중진, 전·현직 지도부, 혁신위가 당의 진로를 결정하자”며 사실상 손 전 대표의 정계 복귀를 촉구했다.
천정배 무소속 의원도 “야권이 지리멸렬해 있기 때문에 (손 전 대표가)꼭 좀 큰 역할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손 전 대표는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손 전 대표의 지지펜클럽 ‘학규마을’관계자 류관선 촌장은 “그 분이 살아오신 역정, 준비된 역량, 추구해온 정치가치와 비전, 난맥상으로 뒤엉킨 현실을 감안하면 돌아오셔서 ‘저녁이 있는 삶’을 국민에게 만들어 주었으면 좋을 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이상돈 명예교수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문재인 대표가 당원 투표, 여론조사로써 자기의 신임을 묻겠다 하지 않았나. 마지막 강수를 둔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에 관계없이 당이 과연 잘 갈 수 있겠느냐. 그런 걱정을 하게 된다"며 "과연 이게 하나의 정당으로서 계속 갈 수가 있느냐 하는 회의감이 들 정도"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다가는 연말연시 지나가서 비상대책위원회 같은 것이 나오지 않겠느냐”고 예상했다.
이어 "이대로 가면 2007년 대선 직후에 치룬 2008년 총선, 야당한테 악몽이었는데, 그거 재판이 될 가능성이 많다. 당시에 야당이 80석으로 줄어들었다"면서 "(내년 총선에서 야당은) 100석이 안 된다. 80석 정도밖에 안 될 가능성이 많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이 교수는 "그런데 그때와 다른 점은 시간이 있다. 몇몇 시나리오도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면서 "다 묶어서 돌파할 수 있는 어떤 외부 사람이랄까, 또는 그런 맥락에서 손학규 전 대표 얘기도 자연스럽게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 당 당무위원회에서 혁신안이 진통 끝에 통과되고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재신임’이란 강수를 던지며 야권이 술렁일 때에도 공개적으로 손 전 대표의 복귀론이 나왔었다. 범친노계 중진인 정세균 의원은 당시 녡년 정권교체를 위한 연석회의’구성을 제안하며 “손 전 대표 등 당 원로와 3선 이상 중진, 전·현직 지도부, 혁신위가 당의 진로를 결정하자”며 사실상 손 전 대표의 정계 복귀를 촉구했다.
천정배 무소속 의원도 “야권이 지리멸렬해 있기 때문에 (손 전 대표가)꼭 좀 큰 역할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손 전 대표는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손 전 대표의 지지펜클럽 ‘학규마을’관계자 류관선 촌장은 “그 분이 살아오신 역정, 준비된 역량, 추구해온 정치가치와 비전, 난맥상으로 뒤엉킨 현실을 감안하면 돌아오셔서 ‘저녁이 있는 삶’을 국민에게 만들어 주었으면 좋을 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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