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자기자신을 나타내거나 개성을 위해 많은 연예인들이나 일반인들에게서 문신이나 타투를 한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과거 문신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하면 위화감을 조성하거나,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 봤지만 현재는 문신이나 타투 자체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것이다. 또한 미용을 위해 눈썹문신이나 아이라인문신, 입술문신 등을 통해 화장을 하지 않아도 선명한 인상을 줄 수 있어 많은 여성들이 선호하고 있으며, 주변에 반영구화장 등을 시술하는 곳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그러나 문신시술은 현행법상 의료행위에 속하기 때문에 의료진의 시술이 필요하며, 문신 도구를 제대로 소독하지 않거나, 안전하지 않은 색소 사용, 잘못된 시술 등으로 인해 그 피해도 적지 않다. 의학적 전문지식 없이 무면허 시술자가 비위생적으로 인증 받지 않은 장비 등으로 시술할 경우 그 부작용은 더욱 커질 염려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잘못된 문신 시술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거나, 취업이나 결혼 등을 이유로 문신을 제거하려는 이들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문신은 새기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훨씬 어려운데, 일반적인 영구문신은 진피 전체에 색소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문신제거는 여러 번 반복하여 시술 받아야 하고, 문신을 잘 못 제거하게 되면 비후성반흔이나 켈로이드 같은 영구적인 흉터가 남을 수도 있기 때문에 병원이나 의료진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문신제거시 피부 표피층 손상은 최소화하면서 진피 내 침착된 색소만 선택적으로 파괴해야 하므로 문신시술에 사용한 색소의 종류, 색깔, 침투 깊이 등을 고려해 적정 파장대의 문신제거 레이저와 적정 레벨의 에너지강도를 조절하여 지우는 게 가장 중요한 핵심 포인트가 된다.

최근에는 이러한 문신이나 타투제거를 위한 업그레이드 된 ‘인라이튼레이저’가 주목 받고 있다.

노원 클린업피부과 류정호 원장은 “인라이튼레이저는 엑셀V레이저로 널리 알려진 미국 큐테라사의 최신 레이저로서 기존 문신제거 시술인 큐스위치 레이저에 비해 출력이 높으며 레이저가 나가는 펄스 폭이 아주 짧기 때문에 문신의 색소를 더 잘게 부수어 효과적인 문신제거가 가능하다”며, “이 때문에 치료횟수를 줄여 심리적, 경제적인 부담을 최소화해 더 만족도가 높은 문신제거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또 “인라이튼레이저는 단시간에 주변조직의 손상 없이 정확하게 에너지를 전달해 기존 레이저 시술시 발생할 수 있었던 저색소, 과색소침착 등의 부작용 및 통증을 최소화 하였고, 검정이나 파란색의 어두운 색상 문신뿐 만 아니라 제거가 더욱 힘들었던 노란색이나 빨간색을 포함한 밝은 색상의 문신제거도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류정호 원장은 “인라이튼레이저는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문신제거와 오타모반 등의 색소병변은 물론 난치성·재발성 기미 및 전체적인 피부톤 개선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며 “피코세컨드와 나노세컨드가 결합된 듀얼파장을 이용한 레이저토닝 치료법으로 532nm과 1064nm 파장의 피코세컨드와 나노세컨드의 두 가지 펄스폭을 선택할 수 있어 피부타입이나 색소의 종류 등에 따라 색소질환과 문신제거에 최적화된 레이저라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신이나 타투가 널리 성행하는 만큼 반드시 불법적인 시술은 피해야 하고, 제거할 경우 문신의 크기나 사용된 색소 등에 적합하고 안전한 장비뿐만 아니라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 받기를 당부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