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근로빈곤층 자산형성 돕는다

    복지 / 문찬식 기자 / 2015-10-05 23:58:16
    • 카카오톡 보내기
    희망키움통장Ⅱ 신규가입자 오는 14일까지 방문 접수

    [부천=문찬식 기자]경기 부천시가 근로빈곤층의 자산형성을 통한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Ⅱ 신규 가입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가입대상은 가구 전체의 소득인정액(개별가구의 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산한 금액)이 최저생계비의 120%(4인 기준 월 200만1994원) 이하여야 한다.

    이와함께 가구의 총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70%(4인 기준 월 116만7830원) 이상인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으로 가입기간은 3년이다.

    참여가구가 매월 본인적립금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 1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만기시 본인저축액 및 정부지원금 720만원과 이에 대한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적립금 수령을 위해서는 자립역량강화교육과 사례관리 상담을 연 2회 이상 이수해야 한다. 정부지원금을 자립·자활을 위한 용도 주택구입·임대와 본인·자녀의 고등교육, 기술훈련, 창업 등으로 사용한 후에는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희망키움통장Ⅱ 가입희망자는 모집 기간내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소득·재산 조사 등을 거쳐 오는 11월쯤 최종가입자로 선정되면 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문의(032-625-2849)

    한편 시는 AtoZ(아토즈)지원단 및 복사골 제로 주택사업단 사무소 현판식을 열고 도시 정비사업 지원 시스템 운영에 들어갔다. AtoZ 지원단은 개발이 필요한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에 대해 사업 시작부터 완료시까지 정비사업 지원업무를 지원한다.

    기존 정비업체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공신력 있는 시 직원들이 직접 사업성 분석 및 단계별 추정분담금 정보를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시는 이를 통해 투명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에 큰 도움을 주고 개발 거품을 제거해 추가 분담금을 최소화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