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임종인 기자]경기도립중앙도서관은 한글날을 맞아 이달 6~16일 경기도교육청 로비에 한글교실 수강생들의 시화 작품 40여점을 전시한다.
이번 시화전은 한글교실에서 늦은 나이에 글을 배우며 느낀 감동과 즐거움을 노인들이 직접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을 전시해 그 감동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한글교실의 한 수강생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서 “글자를 모를 때는 밖에 나가는 것도 꺼려지고 나가더라도 소극적으로 다녔는데, 지금은 이정표를 읽을 수 있으니 다니기도 편하고 모든 생활에 자신감이 생겨 살맛이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립중앙도서관은 이번 전시에 앞서 지난 9월 ‘독서의 달’ 행사로 사전 전시회를 개최, 한글교실 수강생들의 배움의 기쁨과 감동을 도서관 이용자들과 함께 나누기도 했다.
문영순 경기도립중앙도서관 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문해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주민들과 공감하고, 앞으로도 한글교실을 활성화해 저학력·비문해자 교육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립중앙도서관은 2007년부터 매년 한글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60여명의 노인들이 2~12월 200회에 걸쳐 한글교실 초·중급반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시화전은 한글교실에서 늦은 나이에 글을 배우며 느낀 감동과 즐거움을 노인들이 직접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을 전시해 그 감동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한글교실의 한 수강생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서 “글자를 모를 때는 밖에 나가는 것도 꺼려지고 나가더라도 소극적으로 다녔는데, 지금은 이정표를 읽을 수 있으니 다니기도 편하고 모든 생활에 자신감이 생겨 살맛이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립중앙도서관은 이번 전시에 앞서 지난 9월 ‘독서의 달’ 행사로 사전 전시회를 개최, 한글교실 수강생들의 배움의 기쁨과 감동을 도서관 이용자들과 함께 나누기도 했다.
문영순 경기도립중앙도서관 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문해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주민들과 공감하고, 앞으로도 한글교실을 활성화해 저학력·비문해자 교육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립중앙도서관은 2007년부터 매년 한글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60여명의 노인들이 2~12월 200회에 걸쳐 한글교실 초·중급반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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