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민 한마음 체육대회·가요제 11일 열어

    복지 / 고수현 / 2015-10-08 09: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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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오는 11일 구민 운동장에서 ‘2015 강북구민 한마음 체육대회 및 구민가요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년에 한 번씩 강북구생활체육회가 주관하고 구와 강북구체육회가 후원하는 본 대회는 올해에는 동별로 선수와 주민 등 약 5000명이 참여한다.

    오전 9시 B-boy단 공연과 밸리댄스, 체조 등 시범공연에 이어 동별로 선수단이 입장한 후 10시에는 구민의 날 기념식 및 개회식이 열린다.

    이때 강북구민대상 시상도 함께해 올해 구민대상을 수상한 주민 6명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11시부터 종목별로 동 대항 체육대회를 열어 줄다리기, 육상(800m 계주), 큰공굴리기, 단체줄넘기, 5인 승부차기 등 정식경기 5종목과 훌라후프 통과하기, 한궁, 400m 계주 등 번외경기 3종목이 준비돼 있다.

    오후 2시30분부터는 장윤정, 가비엔제이, 진성 등 초대가수의 축하공연 무대와 함께 노래로 동 대항 승부를 펼치는 구민가요제가 펼쳐진다.

    이어 시상식과 경품 추첨으로 행사를 마친다.

    박겸수 구청장은 “강북구민 한마음 체육대회는 서로간 경쟁보다는 이웃간 화합과 단결을 위한 구민들의 잔치”라며 “2년 만에 개최돼 기다려온 행사인 만큼, 우리구에 대한 애향심과 자부심도 높일 수 있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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