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이상우, 썸타던 유진에게 키스 후 "이래도 아무 사이 아니에요?"

    뷰티/패션 / 온라인 이슈팀 / 2015-10-11 08: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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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부탁해요엄마 방송화면


    '부탁해요 엄마' 배우 유진과 이상우의 첫 키스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에서는 이진애(유진 분)와 강훈재(이상우 분)의 달달한 키스신이 전파를 탔다.

    앞서 운영난에 사무실을 접고 장철웅(송승환 분)의 회사에 입사하기로 한 훈재가 걱정됐던 진애는 훈재의 사무실을 찾아가 "그냥 늦어지길래요. 그리고 왠지 혼자일 것 같아서요"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친구라서 찾아왔다"는 말에 훈재는 "나 친구 아닌데? 전에 진애씨는 친구라고 했는데 암만 생각해도 난, 진애씨 친구는 아닌 거 같아요"라고 고백했고, 진애를 "친구보다 더 가까운 좋은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얼마 후 진애는 외식을 하자는 엄마 임산옥(고두심 분)의 말에 훈재의 식사 제안을 거절했고 서둘러 약속 장소에 도착했다. 하지만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건 엄마가 아닌 윤상혁(송종호 분)이었다. 진애가 부잣집 아들인 상혁이 아니라, 시골에 홀어머니가 계신 그저 그런 훈재와 묘한 기류를 뿜어내는 게 불안했던 산옥의 계략이었다.

    이 때 집에 왔다가 의도를 알아차린 훈재는 진애에게 전화를 걸었고, 엄마와 식사를 하고 있다는 거짓말에 섭섭함을 드러내며 30분 안에 집에 올 것을 재촉했다. 그는 골목 밖까지 나와 진애를 기다렸고, 상혁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며 걸어오는 그녀를 발견했다.

    결국 훈재는 진애에게 화를 냈고, 그녀를 끌어당기며 키스를 했다. 그는 깜짝 놀란 진애에게 "진짜 아무 사이도 아니에요? 아닌 것 같은데?"라며 다시금 부드럽게 입을 맞췄고 두 사람의 관계는 발전하게 됐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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