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 등으로 면역력 강화하면 예방•치료에 도움돼
환절기는 급격한 일교차로 면역력이 약해져 다양한 질병에 감염되기 쉬운 시기다. 그중에서도 대상포진은 통증이 심하면서도 피부질환으로 오해하기 쉬워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수두나 대상포진을 앓았던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해당 바이러스는 증상이 사라져도 몸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신경절에 잠복했다가 신경을 손상시키면서 줄무늬 형태의 물집 증상을 일으킨다. 이 때의 통증은 매우 심해서 출산의 고통에 비유되기도 하며, 일부 환자는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대상포진 치료에는 항바이러스가 사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약을 투입한다고 해서 체내의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대문에 면역력이 저하되면 언제든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대상포진을 포함한 바이러스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강화해 애초에 바이러스가 활동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다.
다양한 음식들이 면역력에 좋다고 알려졌는데, 특히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공인을 받았을 뿐 아니라 5000여건의 연구를 통해 객관적으로 효능이 검증된 음식이다. 홍삼의 효능을 입증한 대표적인 연구로는 강원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이혜연 박사의 연구를 꼽을 수 있다.
연구진은 홍삼을 복용하면 면역세포의 수가 늘어나 면역력이 향상된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체내에 침입한 대상포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바이러스 등 외부 물질을 직접 공격하는 면역세포에 홍삼 물 추출물, 홍삼 에탄올 추출물을 각각 투입하고 면역세포의 수를 관찰했다.
그 결과 두 그룹 모두 면역세포의 수가 늘어 홍삼이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대상포진에 좋은 음식임이 입증됐다. 세부 결과에는 차이가 있는데 홍삼 물 추출물은 면역세포의 수를 20% 증가시켰다. 반면 홍삼 에탄올 추출물 그룹은 면역세포가 300%나 늘어났다. 이는 홍삼 물 추출물과 비교해 15배나 높은 효과다.
이런 실험결과가 알려지며 대상포진 등 각종 바이러스 질환을 예방하려는 사람을 중심으로 홍삼 절편, 홍삼액기스, 홍삼정, 홍삼 농축액, 홍삼진액, 홍삼양갱 등 홍삼 제품 판매량이 급증한 가운데,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어 홍삼의 효능을 강화한 전체식 홍삼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크게 확대됐다.
일반적인 홍삼진액 제품들은 6년근 홍삼을 물에 달였다는 점을 강조한다. 하지만 위 실험결과에서 봤듯이 홍삼을 물에 달인 제품은 면역력 향상 효과가 약하다. 이는 홍삼의 사포닌, 진세노사이드 등의 영양분이 물에 녹는 수용성 47.8%, 녹지 않는 불용성 52.2%로 구성됐기 때문이다. 절반이 넘는 영양분이 달여낸 홍삼 찌꺼기 속에 담겨 그대로 버려져 홍삼의 효능이 반감되는 것이다.
반면 홍삼을 모두 먹는 ‘전체식 홍삼’을 지향하는 고급 제품은 홍삼을 통째로 갈아 만든 홍삼 분말을 홍삼 엑기스에 넣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따라서 제조 과정에서 버려지는 홍삼 찌꺼기가 없고, 홍삼의 모든 성분을 조화롭게 섭취할 수 있어 더 뛰어난 면역력 향상 효과를 보인다.
이혜연 박사는 논문을 통해 “홍삼 추출물에 포함된 물질은 매우 강력한 임파구 세포 증식제(=면역활성제)로 추정된다”며 면역력에 좋은 음식임을 설명했다.
환절기는 급격한 일교차로 면역력이 약해져 다양한 질병에 감염되기 쉬운 시기다. 그중에서도 대상포진은 통증이 심하면서도 피부질환으로 오해하기 쉬워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수두나 대상포진을 앓았던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해당 바이러스는 증상이 사라져도 몸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신경절에 잠복했다가 신경을 손상시키면서 줄무늬 형태의 물집 증상을 일으킨다. 이 때의 통증은 매우 심해서 출산의 고통에 비유되기도 하며, 일부 환자는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대상포진 치료에는 항바이러스가 사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약을 투입한다고 해서 체내의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대문에 면역력이 저하되면 언제든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대상포진을 포함한 바이러스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강화해 애초에 바이러스가 활동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다.
다양한 음식들이 면역력에 좋다고 알려졌는데, 특히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공인을 받았을 뿐 아니라 5000여건의 연구를 통해 객관적으로 효능이 검증된 음식이다. 홍삼의 효능을 입증한 대표적인 연구로는 강원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이혜연 박사의 연구를 꼽을 수 있다.
연구진은 홍삼을 복용하면 면역세포의 수가 늘어나 면역력이 향상된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체내에 침입한 대상포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바이러스 등 외부 물질을 직접 공격하는 면역세포에 홍삼 물 추출물, 홍삼 에탄올 추출물을 각각 투입하고 면역세포의 수를 관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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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두 그룹 모두 면역세포의 수가 늘어 홍삼이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대상포진에 좋은 음식임이 입증됐다. 세부 결과에는 차이가 있는데 홍삼 물 추출물은 면역세포의 수를 20% 증가시켰다. 반면 홍삼 에탄올 추출물 그룹은 면역세포가 300%나 늘어났다. 이는 홍삼 물 추출물과 비교해 15배나 높은 효과다.
이런 실험결과가 알려지며 대상포진 등 각종 바이러스 질환을 예방하려는 사람을 중심으로 홍삼 절편, 홍삼액기스, 홍삼정, 홍삼 농축액, 홍삼진액, 홍삼양갱 등 홍삼 제품 판매량이 급증한 가운데,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어 홍삼의 효능을 강화한 전체식 홍삼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크게 확대됐다.
일반적인 홍삼진액 제품들은 6년근 홍삼을 물에 달였다는 점을 강조한다. 하지만 위 실험결과에서 봤듯이 홍삼을 물에 달인 제품은 면역력 향상 효과가 약하다. 이는 홍삼의 사포닌, 진세노사이드 등의 영양분이 물에 녹는 수용성 47.8%, 녹지 않는 불용성 52.2%로 구성됐기 때문이다. 절반이 넘는 영양분이 달여낸 홍삼 찌꺼기 속에 담겨 그대로 버려져 홍삼의 효능이 반감되는 것이다.
반면 홍삼을 모두 먹는 ‘전체식 홍삼’을 지향하는 고급 제품은 홍삼을 통째로 갈아 만든 홍삼 분말을 홍삼 엑기스에 넣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따라서 제조 과정에서 버려지는 홍삼 찌꺼기가 없고, 홍삼의 모든 성분을 조화롭게 섭취할 수 있어 더 뛰어난 면역력 향상 효과를 보인다.
이혜연 박사는 논문을 통해 “홍삼 추출물에 포함된 물질은 매우 강력한 임파구 세포 증식제(=면역활성제)로 추정된다”며 면역력에 좋은 음식임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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