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명委, '신천역→잠실새내역' 확정

    지방의회 / 이영란 기자 / 2015-10-21 17: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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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두생 시의원 "주민 숙원사업 해결돼 보람 느낀다"

    [시민일보=이영란 기자]서울시 지명위원회에서 신천역이 ‘잠실새내역’으로 역명이 최종확정됐다.

    진두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의원(새누리당·송파3)은 21일 “신천역이 잠실새내역으로 역명이 변경됐다”며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 해결돼 지역 시의원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또 “그간 역명 변경을 위해 애써 준 지역 주민들과 신천역 개명 추진 첫 의제로 상정해 난상토론 끝에 잠실새내역으로 결정되게 한 임춘대 송파구의회 의장를 비롯한 이명재·김순애·이혜숙 의원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간 신천역은 신촌역과 이름이 비슷해 지역주민들은 물론 시민들에게 혼돈을 준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서울시 지명위원회에 상정됐으나 보류됐다.

    이에 진 의원이 소관부서를 설득해 잠실새내역 확정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특히 진 의원은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신천역 리모델링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지원을 요청한 결과 박 시장으로부터 오는 2016년부터 연차적으로 진행하겠다는 답변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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